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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thanksgiving 연휴에 산책을 하러, 라호야 코브에 갔다.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일몰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걷다가 문득 바다를 봤는데...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대로 멈춰서서 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은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모두들 마음 한 구석에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임에 분명하다. 인종 연령 문화 하나도 상관없이, 일제히 해가 질 때까지 그대로 멈춰섰다. 아름답다...
해가 지고 나서도 그 주의 빛깔이 참 선명했다. 검푸른 하늘과 주홍색 노을이 대조를 이뤄서 와아...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연신 하늘로 눈길이 갔다.
샌디에고 날씨는 정말 예술이다. 지금이 11월 말이 아니던가?!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일몰을 멈춰서서 볼 수 있다니,,,
이렇게 아름답건만!! ,,, ,,,
완전 몇달만에 본 아는 언니...
언니도 1월에 한국에 가버린다고요??? 다들 떠난다.
나도 떠나야 할까? ,,, 이 아름다움을 놓아두고 어디로 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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