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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월 1일이다.
새해에는... 이라는 기대와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였을까,
또 다시 찾아온 '새해'라는 단어에 괜시리 새 힘을 내어야만 할 것 같다.
지난 주말에는 이틀만에 집을 구해서 이사를 하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다.
그리고 연이어 이틀 동안은 새로 이사한 집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과제를 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교수님이 아프셔서 그 과제는 이틀 후인 오늘도 연기되었다.
여전히 마치지 못한 페이퍼가 3가지나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하나는 포기하고, 하나는 대충 쓸거고, 마지막 중요한 페이퍼는 최선을 다해 오늘 수업시간 전에 마무리 할 생각이다.
어제는 일하는 음식점에서 8시간이 넘게 일을 하고 돌아왔다.
팁이 많이 나오겠지만, 8시간 반을 일하고, 6시간의 노동력만을 인정 받는다는 현실에 끊임없이 불평불만이 흘러나왔다.
흠... 아침에 그렇게 감사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Q.T.를 했건만... 소용이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같이 사는 사람들이 깰까봐 조용히 샤워를 하고, 부시럭 부시럭 잠자리에 든 시간은 AM 1시 40분... 아침에 사람들이 학교가는 소리, 챙겨주는 소리에 깬 시간은 아마도 AM 7시 이전이지만, 침대를 박차고 나온 시간은 8시...
힘든 노동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일인 학업을 게을리 할 수 없으니, 밀려있는 과제 때문에라도 책상머리에 앉아서 포스트를 쓰고 있다.
새롭게 시작된 새해는 그렇게, 새로운 방에서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며, 늘하던 노동에 지쳐, 학교 과제를 등한시 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황폐한 나의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은 "사랑" 그 하나 뿐이라고 한다.
오늘 아침 Q.T.는 나에게 그렇게 말한다.
사람을 사랑하라고,,, 나의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하나는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이다.
참... 쉬울 것 같은 단어가 "사랑"이지만, 또, 가장 어려운 단어가 "사랑"이다.
나를 괴롭게 만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다니, 원수까지는 아니어도, 지친 내 삶 속에서 하나 더 짐을 얹어준 사람들... 그래서 결국은 무릎까지 꿇게 만든 그들을 사랑해야지만 나는 다시 살 수 있다. 하긴, 내가 다시 그들에게 돌을 던져 내가 겪었던 그 힘겨움을 돌려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나는 그런 사람은 못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그냥 용서하고 사랑하는 수 밖에 없겠지? 인간은 본래...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불쌍한 저들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길 기도하는 수 밖에...
그런데 말이다. 나는 아직 그 정도 성인은 못 되는 가 보다.
그냥 문득 문득, 생각해 봤자, 나에게만 더 상처일 텐데... 왜 그들을 비난하게 될까?
난 그냥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사랑할 수 있는 작은 사람인가 보다. 내 오른 뺨을 쳤던 그들에게 왼 뺨을 내어 줄 수 없다.
똑같이 그들의 뺨을 치고 싶다. 아니... 그냥 무시라도 하고 싶다. 이해할 수 는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Q.T.는 사랑 밖에는... 이 속상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없다고 한다. 내 죄를 회개하고 서로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을 갖는 것이란다.
젠장... 새해 부터 사랑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데, 무슨 그렇게 토달 일이 많다고, 또 블로그에 불평불만을 해데고 있는 것인지.
그냥 오늘 하루 만이라도 실천해 봐야겠다.
... ... Love you: a human being ...
새해에는... 이라는 기대와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였을까,
또 다시 찾아온 '새해'라는 단어에 괜시리 새 힘을 내어야만 할 것 같다.
지난 주말에는 이틀만에 집을 구해서 이사를 하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다.
그리고 연이어 이틀 동안은 새로 이사한 집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과제를 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교수님이 아프셔서 그 과제는 이틀 후인 오늘도 연기되었다.
여전히 마치지 못한 페이퍼가 3가지나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하나는 포기하고, 하나는 대충 쓸거고, 마지막 중요한 페이퍼는 최선을 다해 오늘 수업시간 전에 마무리 할 생각이다.
어제는 일하는 음식점에서 8시간이 넘게 일을 하고 돌아왔다.
팁이 많이 나오겠지만, 8시간 반을 일하고, 6시간의 노동력만을 인정 받는다는 현실에 끊임없이 불평불만이 흘러나왔다.
흠... 아침에 그렇게 감사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Q.T.를 했건만... 소용이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같이 사는 사람들이 깰까봐 조용히 샤워를 하고, 부시럭 부시럭 잠자리에 든 시간은 AM 1시 40분... 아침에 사람들이 학교가는 소리, 챙겨주는 소리에 깬 시간은 아마도 AM 7시 이전이지만, 침대를 박차고 나온 시간은 8시...
힘든 노동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일인 학업을 게을리 할 수 없으니, 밀려있는 과제 때문에라도 책상머리에 앉아서 포스트를 쓰고 있다.
새롭게 시작된 새해는 그렇게, 새로운 방에서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며, 늘하던 노동에 지쳐, 학교 과제를 등한시 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황폐한 나의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은 "사랑" 그 하나 뿐이라고 한다.
오늘 아침 Q.T.는 나에게 그렇게 말한다.
사람을 사랑하라고,,, 나의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하나는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이다.
참... 쉬울 것 같은 단어가 "사랑"이지만, 또, 가장 어려운 단어가 "사랑"이다.
나를 괴롭게 만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다니, 원수까지는 아니어도, 지친 내 삶 속에서 하나 더 짐을 얹어준 사람들... 그래서 결국은 무릎까지 꿇게 만든 그들을 사랑해야지만 나는 다시 살 수 있다. 하긴, 내가 다시 그들에게 돌을 던져 내가 겪었던 그 힘겨움을 돌려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나는 그런 사람은 못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그냥 용서하고 사랑하는 수 밖에 없겠지? 인간은 본래...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불쌍한 저들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길 기도하는 수 밖에...
그런데 말이다. 나는 아직 그 정도 성인은 못 되는 가 보다.
그냥 문득 문득, 생각해 봤자, 나에게만 더 상처일 텐데... 왜 그들을 비난하게 될까?
난 그냥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사랑할 수 있는 작은 사람인가 보다. 내 오른 뺨을 쳤던 그들에게 왼 뺨을 내어 줄 수 없다.
똑같이 그들의 뺨을 치고 싶다. 아니... 그냥 무시라도 하고 싶다. 이해할 수 는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Q.T.는 사랑 밖에는... 이 속상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없다고 한다. 내 죄를 회개하고 서로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을 갖는 것이란다.
젠장... 새해 부터 사랑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데, 무슨 그렇게 토달 일이 많다고, 또 블로그에 불평불만을 해데고 있는 것인지.
그냥 오늘 하루 만이라도 실천해 봐야겠다.
... ... Love you: a human be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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