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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감기란 녀석은 참 귀찮다...

by 쭈야해피 201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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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다.
엄마가 보고 싶다.
금방 나을 것 같던 목감기는 1주일 되도록 나을 기미가 없다.
그리고는 기침감기로 변질 되었다. 기침이 계속 나와서 이런...
수업시간에 얼굴이 시뻘게 지도록 기침을 참았으나...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감기란 놈이 또 다시 엄마를 그립게 만든다.

전화를 못한지 꽤 되었는데, 목소리가 또 엉망이라 전화를 걸 수가 없다.
감기가 어느 정도 나으면 전화를 해야지...
그때가 되면 또 엄마생각도 어느 정도 진정 되려나...

흠,
다들 자기 분량대로 삶을 살아 낸다.
내일은 학교 수업때문에 스캐쥴을 바꿔야 한다고 일터에 찾아가 부탁을 해 봐야한다.
에휴... 돈을 벌어야 공부도 하고, 공부를 해야 이곳에 온 이유가 달성되는데,
기침이 계속 끊임없이 나오니... 돈도 벌기 싫고, 공부도 하기 싫다.
이래저래 별 것 아닌 감기 하나가 사람을 답답하게 만든다.

내일은 좀 더 나아지려나... 이런, 이런,,,

여튼, 환절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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