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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샌디에고에 온지 2달 - 항상 기뻐하라, 감사하라...

by 쭈야해피 200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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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 온지도 이제 2달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여유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 같다... ^^;


10월 31일은 미국의 Holloween Day였다.
한국에는 없는 날이라서, 좀 특별했다고나 할까??
여튼, 나름 코스프레도 하고, 즐겁고 신기한 하루를 보냈다.
사진은 29일 학교에서 열린 파티장면이다.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ㅋㅎㅋㅎ... 미국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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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트타임 잡을 구했다. 악세서리 점에서 세일링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추위는 진정으로 참기 힘든것 같다. ㅠ.ㅠ
해가 지고 난 뒤의 캘리포니아는, 아주아주... 춥다.
아마도 일교차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낮에는 초가을 늦여름 날씨처럼 덥다가, 저녁부터는 초겨울만큼 추우니까...>.<

여튼, 돈을 벌어서, 공부를 해보겠다는 마음이 앞서 일을 구했다.
무엇보다 힘든시기에 파트타임 잡이라도 구해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틀 일해본 결과, 하루라도 빨리,
방송국 일자리를 알아 봐야겠다 것이 결론이다...

정말로 잃어봐야 그것의 소중함을 안다고 했던가,
내가 미국으로까지 흘러들어 온 이유는, 그 일을 계속하게 되려고 였던것 같다.
아직, 정식으로 일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일을 구하게 된다면, 그리고 공부를 계속 하게 된다면,
여전히 나의 꿈은 좋은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될 것 같다.

더욱 기도하고 알아가야 하겠지만,
나는 지난 15년 간의 나의 꿈을 계속 이어가게 될 것 같다.
좀 더 구체적으로, 좀 더 절박하게,,, 좀 더 꿈으로서 가치있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곳에 온지 2달이 지난 지금,
또 2009년이 2달 남은 지금,
나의 오늘은 너무 춥고 힘겹고 나약하지만,
언제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Be Happy Story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말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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