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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꿈(dream)

가야할 길-성장하고 있는가?

by 쭈야해피 200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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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지쳐가고 있다.
요즘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들여다 보기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 그것만을 노려보고 있다. (육두문자 날려가며...;;)

멀리 보기에는 내 주변이, 친구의 주변이, 이웃의 주변이 너무 메말랐다.
한마디로 내가 저들보다 뒤쳐져 있는 것은 아닌가를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나만 그런것은 아니다. 모두들 그렇게 살아가니까... 에 촛점을 맞추는 순간.
나는 성장할 수 없다.
나는 좌절을 경험할 뿐이다. 모두들 그렇게 고개 푹 숙이고, 땅만보고 살아가니까...
그것에 안도하며, 남의 눈치만 보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게 된다.

그러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렸다. 45도만 돌리면, 고개는 저절로 올라가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그것에도 돈이라는 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부딪치는 그것! 문제! 고민! 무게감!! 그것이 바로 물질, 돈이다.
하지만 모두가 돈이라는 걱정에 부딪쳐 넘어지는 것은 아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내 경험상으로는 늘 풍족하진 않았던 것이지만...
그래도 작은 틈은 언제든 열려있기 마련이다. 죽으라는 법은 늘 없었거든...

그래 이번에도, 돈이다.
내 통장 잔고로는 어림도 없다. 여기저기 또 아쉬운 소리 해야한다.
그 아쉬운 소리를 해서라도 얻어지면 좋겠지만,
나이를 서른이나 먹어버린 성인이 어디서 돈을 구하겠느냐... 걱정이 눈 앞 구만리를 가린다.
그래도.. 그래도... 또 다시 괜찮다를 3번 외치고, 구해봐야 한다.

고개를 10도 돌렸을 뿐인데... 원상복구 해버리면,
언제 45도를 돌려, 땅바닥 안 보고 살 날을 기약할 수 있을까 싶기 때문이지...
가자, 돈 빌리러... 통장 잔고 잠시 채워놓고, 고스란히 돌려주겠다는데...
어디에선간 빌려주는 사람이 있겠지... 세상사 그리 팍팍하지만은 않겠지...
나도, 좀 숨 좀 제대로 쉬어보고 살고 싶다고~ 부모가족에게 말해 봐야겠다.
언제나 믿을 구석은................................ 가족 뿐...
그런데 말이다. 부모가족에게도 외면 받으면 어쩌지? 아......... 생각만해도 깜깜..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꿈은 멀고도 가깝다. 다시... 좌판 속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이넘의 일은 해도해도 끝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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