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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와 간만에 찾아온 백조생활을 맞아
그 간 못 읽었던 책을 마구마구 흡수하고 있다.
그 중 기욤 뮈소의 소설은 최고의 수확!
그의 이름은 서점의 베스트셀러란에서 익히 들어왔던 터라,
나는 그의 소설을 한 권쯤은 읽은 줄 알았다. 그러나, 처음 읽었더이다. 세상에...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인작가 74년 생의 젊고 멋지구리한 외모! >.< 부럽당.. :)
내가 읽은 그의 소설 '구해줘'와 '사랑하기 때문에' 에는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사건들이 얽히고 섥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사랑, 범죄, 감동, 스릴러 등의 묘한 장르의 구성이 담겨져있다.
그의 책을 평가한 다양한 광고문구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기욤 뮈소의 이야기는 최근 영상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적 요소가 숨겨져있다. (대놓고 들어있다가 맞는 표현일 듯..^^;;)
-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
: 이야기에 더욱 흡입력이 있다. 쏘옥 빠져들어 읽게된다.
-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 살아있는 캐릭터
: 주인공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4명 이상의 혁혁한 캐릭터들
- 어느 순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사건의 결말
-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표현
선생님이라서 그런가?(고등학교 교사 출신이란다... 경제학 석사에... 의외의 이력 ;)
그의 이야기는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절로 묻게 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소설이라니...
게다가 상상하기도 쉽다! 우리나라 소설은 참 어려운데, 정말 부럽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야, 프랑스에는 부러운 소설가가 참 많구나...
그의 나머지 소설들도 궁금하구나...
나도 언젠가 눈에 그려지듯 쉬운 글을 쓰고 싶구나.
반성하고 도전하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감상기 입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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