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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

금강산에 오르다_고성군부터는 금강산이래요

by 쭈야해피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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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이 대한민국에 있다니!!! 고성군부터는 금강산이라고 해요~
누군가 브로콜리 같다고 초록 색색색의 찬란한 물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울산바위_설악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그 앞에 우뚝솟은 바위
산세가 다르긴 다르다아~👍👍👍👍

 

날이 흐리고 역대급 강풍이 불었지만 넌 감동이었어~

 

내려오는 길은 화암사로 가는 둘레길 같은 아기자기한 길이었어요~ 넘 멋찐 코스였는데.. 현지인이 앞장서서 데려다줘서 어디가 어디인지 찾지는 못할거 같아요 :")

 

석가탄신일의 절이라 형형색의 등불이 밝았네요
그리고 바다다아~~~~~~~~

고성군에 다녀왔다.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신나게 놀다가 올라왔는데... 그날 밤에 너무 슬픈 소식... 산불이 났다고 ㅠㅠ 저 아름다운 산이 불타버렸다고 85ha는 도대체 얼마만큼의 규모일까?? 표준환산을 해보니 25만평이 넘는 규모라고 ㅠㅠ 너무 슬프다.

봉우리에 올랐을때 정말 강풍이 불긴했다. 태풍같이 몸이 떠밀려 날아갈것 같았다. 산을 오르는 동안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거스르는 것이 없는 너른 바위 위 정상에서는 다리가 휘청거려서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기도 했다.

수고하신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리고, 지난해에도 올해에도 여지없이 산과 주민들이 겪은 고초에... 고개를 숙인다. 다시는 다시는 산불이 나지 않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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