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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바르셀로나(BCN) Story

[그라나다]Day30(2)_이베리코 스테이크와 플라맹고~

by 쭈야해피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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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의 그라나다 여행기를 쓰고 있는데, 사진이 많아서 아무래도 여러편 오래 걸린다.

오래걸린다는 의미는 볼 것과 즐길것이 많다는 의미겠지? 그런데, 2박 3일 내내 비가 내렸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봤다니!!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주아주 의미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던거 같다. 그때의 나는 아주아주 많이 슬프고 고독했는데 말이다.

여행은 가끔 그 속에 있던 그 순간보다, 돌이켜 볼때 더 많은 의미와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올해는 아니 앞으로 5년 간은 2019년 겨울, 2달 간의 스페인 여행을 곱씹으면 많은 나날들을 옅은 미소를 띄울 수 있을 것 같다. 그와 함께 눈물 한 방울도 맺히겠지만.

 

알함브라 궁전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1시간 가량 낮잠을 잤다. 부슬비를 맞고 오전나절을 돌아다녔더니, 오후 2시에는 정말 시에스타가 필요했다. (너무 추워서 벌벌 떨기도 했고, 그라나다 3일 동안 비를 맞아 바르셀로나에 돌아가서 감기를 앓았다)

그러고 나서는 저녁 플라맹고 공연을 감상하기 전에 숙소의 다른 2분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스테이크를 먹으러, 한국 관광객들이 인정한 맛집을 찾아 떠났다. 결과는 대 만족!!!!!!!

Entre Brasas, 이세벨 광장 뒤쪽 타파스 골목 초입! (초입에 있으니 지나치지 마세요~) 여자 3명이서 메뉴 3개씩(소, 돼지, 샐러드) 주문하고, 각자의 음료를 주문하였음. 나는 18유로를 냈음. 맥주 2잔씩 마신 동행분들은 조금 더 냈음. 배부르게 기분 좋게~ 먹었음. 넘 맛났음!

식전 타파스도 이베리코~ 완전 맛났음.

이게 케이준 샐러드 같은 거 시켰던거 같은데... 암튼 맛있었음.

이베리코 스테이크!! 적극 추천!

소고기 스테이크! 이것도 맛있었다아~~~~

플라맹고 공연은 La Alborea 공연장에서 음료포함 17유로 로 관람했습니다. 비수기 금요일 저녁인데 다행히 당일 예약이 되어서, 온라인 예약 후, 결제하고, 이메일로 티켓 예매완료 메일을 받아서 갔다. 구글 맵으로 서치해서 바로 온라인 예약 구매 함.

공연은 많이 좋았다. 다들 바르셀로나에서도 세비야에서도 보면 좋다고 얘기했는데, 나는 이 공연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남자 댄서분은 연륜이 있었고

여자 댄서분은 우와아~ 카리스마!! 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이 기타연주자의 연주가 대박 좋았다!!! 정말 대단했다아~~~

공연 전에 좌석에서 찰칵! :") 같은 방에 묵었던 동행분.

이날 밤 공연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1시쯤 잠들었는데. 아주아주 피곤하고 아주아주 즐거운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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