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올해는 신기한걸 알림으로 알려왔다.
지난 10년 동안 이런걸 해 본적이 없는 데이터분석 일자무식 블로거임이 현실로 드러났다.
ㅎㅎ
불러오는 방법을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서, 그냥 url 복사해서 제목에 붙이고, 페이지 마다 각각 사진파일로 저장했다. 아... 뭔가 대단히 허접하지만 괜찮아!!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아. :")
2017년에는 1년 내내 마음은 불안하였을지언정 몸은 편안하게 지냈다. 여행도 많이가고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보고 산책도 많이하고 .. 글도 쓰고. 그런데 블로그는 많이 못 챙겼다. 서서히 잊혀져간다.
이렇게 결산을 하고보니, 너무나 미약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ㅠㅠ
사진을 찍어서 한줄과 해시태그 #만 대충 올려서 저장하면되는 인스타그램의 영향이 크지만,
오랜세월 차곡차곡 이야기와 일기를 쌓아온 또 티스토리는 나름의 의미가 있으니까, 부족하나마 매년 글들을 부지런히 써서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내 블로그를 한줄 요약으로 적으라길래, 일기형식의 일상다반사이니까... 내 마음속 이야기를 하는 곳이라고 정리해 보았다. 자기 마음이라고 해서 잘 들리지 않을때가 많다는 생각에...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다보면 들릴듯 들릴듯 들리는 날들도 생기지 않을까?
사람, 생각. 이야기, 우리, 기억, 선택, 방송, 인생, 여행 ... 저 단어들을 보자니 정말 나의 블로그가 맞구나.. 싶다. ㅎㅎ 나는 내 마음에 저런 이야기와 생각을 많이도 하는 것 같다. 무서운 DB!!!
독서감상문과 여행기를 나름 남기려고 노력했나보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 보아야겠다.
37개의 포스트라면, 한달에 평균 3편의 글을 남겼네. 헐..... ^^;;; 민망하기 짝이없는 수준이다.
2만7천 명의 방문이라.... 다음엔 공감도 좀 눌러주고 가시길.. ㅠㅠ
올해 쓴 글들은 그닥 인기가 없었나 보다. 평균 조회수가 많지는 않으네.
공감수 어쩔거야... 너무 적다. 흑흑흑
댓글수는 더 적다. 절반은 내 댓글인데... ㅋㅎ 쩌업...
당신의 소중한 공감이 잊혀져가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_^/
공감에 클릭 클릭해 주세욥~~
'메모장(note) > 일상(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일 없이 산다_봄을 맞이하는 나의 일상 (0) | 2018.04.02 |
---|---|
아픈 후에 일기 끄적끄적 (0) | 2018.01.29 |
아무 힘도 없음을 인정 (2) | 2017.07.26 |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어야겠다 (0) | 2017.07.07 |
인문학의 힘_어떻게 살 것인가 (0) | 2017.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