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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여행中(on the road)

강원도 횡성여행_1박2일 씐나게~

by 쭈야해피 201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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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연휴를 맞아~ 1박 2일 강원도 횡성에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완벽해서 넘나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역시, 여행은 뭐니 뭐니해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씐나게 다녀오는게 최고~! 인거 같다. 


숙박은 웰리힐리 파크, 

운전은 같이 간 베스트드라이버 언니가~

한우는 5월에 열일한 릴리하우스 꽃집언니가~ 제공해주셨당~ 우히히히


일욜일 오후 2시 경 서울 출발 횡성 도착 오후 4시 30분 경~! 점심겸 저녁은 리조트 바로 아래 오삼불고기(흑돼지)로 낙찰~!(식당명: 소문난 식당) 쫄깃한 흑돼지와 오징어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곤돌라를 향해 고고~! 곤돌라는 저녁 6시경 탑승~ 리조트 숙박객 50% 할인. 3명 15000원에 탑승~


해가 서서히 내려간다아. 구비구비 산등성 사이 저 멀리 어딘가 바다를 향해 낮아진다.

일몰을 배경으로 셋이서~ 찰칵! 얼굴은 제대로 안 나와도 돼~


CCM(아름다우신)을 틀어 놓고, 우리는 낙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바라보고 바라보았다. 눈알이 아팠음에도 개의치 않았다.


자연광은 최고의 조명~! 이리저리 요리조리 찍어도 씐난다아~ 

숙소에서 만든 노끈 팔찌~ 이쁘다아~ 잼난다아~ ㅎㅎ(넘나 건전한 우리~)

곤돌라는 낙조후 마지막 행을 타고 하산했는데, 8시경이었다. 우리는 곧바로 볼링장으로 고고~ 나의 부끄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재미났다아~ 일요일이라 볼링장은 새벽 1시까지 한다고 했던거 같다~ 


치킨을 시켜서 씨원한 맥주 한 잔과 수다 백모금을 드링킹 드링킹~ 

(치킨은 배달을 해주는데, 양념은 없고 파닭만 있었다~)  


다음날은 리조트에서 50km 거리의 횡성군 풍수원성당을 찾았다. 멋찌다아~ 110년 된 성당인데, 공세리 성당과 비슷하게 생겼었다. 작지만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인 신부가 건축한 최초의 성당으로 지방유형문화재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횡성에 오면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성당 뒷길에는 십자가의 길이 있는데... 계단이 많다. 걸으면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십자가의 길 정상에는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상이 있다. 붉은 장미와 함께...


횡성여행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한우!! 넘넘 맛났다아~ 역시 한우가 진리~!ㅎㅎ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 가서 정육마트처럼 고기를 셀프로 고르고 계산한 뒤, 1인당 식당차림과 음료, 식사 등은 먹고 나서 후불로 계산하면 된다. 배가 너무 너무 부르도록 먹고 나왔다아~ 셋이서 12~3만원 정도?? 횡성에서는 한우를 드세요~ ^_^/


그리고 나서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시장에 들렀는데... 5일 장날(장날: 1,6일)이 아니라서 상설 시장만 있었다. 슝~ 구경을 하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멍~을 때리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화~창한 6월에 시원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원도 여행은 다시 생각해도 참말 좋았다. 고맙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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