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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in Korea(한국적응기)

할 수 있는 것만 우선 하자.

by 쭈야해피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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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써야 하는데,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잘 써지지가 않는다.

블로그를 열었다. 닫았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하...

 

일을 해야 하는데,

사실 아직 딱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재밌는 일을 하고 싶은데,

작가를 그만둔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선뜻 하고 싶은 일은 연락이 오지 않고,

하고 싶은 건지 아닌건지 모르는 일들에는 이력서조차 넣어보지 않았다.

안타깝다...

일하고 싶은데,,,

나도 안다. 이제 곧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그 때 좀 마음껏 놀껄...

이라며 또 다시 이 시간을 후회하겠지만,

노는 나날들이 길어지면, 게다가 엄마가 매일같이 전화와서 잔소리까지 더하면,

그게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다.

한국은 좀 그런거 같다. 여기저기 말이 많다.

그래도... 좋다. :) 아직은...

 

그나저나 일! 하고 싶은데...

누가 재미난 일 하라고 턱하고 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면 연애라도 하고 싶은데,

누가 턱하고 나랑 만나자! 하면 좋겠는데...

하하하...

이렇게 하고 싶은 건 할 수가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영어공부하고, 책읽고, 돌아다니고...

엄마는 들으면 또 잔소리 하겠지만,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을 때는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만 열심히하면 된다. 그러다 보며 일도 하고 연애도 하고 그런날들이 오겠지...

뭐 할 수 없는 걸 벌써부터 걱정할 이유는 뭐람?? ^^ 소용도 없는데...

 

이제 그만 자야겠다. 내일 아침에 학원가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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