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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LA Story

여전히 차가 필요한 도시 LA...

by 쭈야해피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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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온지 이제 한달하고 6일...

차가 두번이나 방전이 되었다. 으읔........................................... >.,<

누가 내차 좀 말려줘요~~ :")

지 지난 주에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도 갈고, 타이어 로테이션하고, 점검도 받았다.

정비사 아저씨 왈, 정비를 잘 하셨네요. 아주 좋습니다. 아무 문제 없고요. 깨끗하네요...

하셨건만.... 10일도 안되어서, 내차는 왜 방전이 되었느냐?!!!!! ㅋㅋ

퇴근하던 길에 다시 회사로 돌아가, 점퍼가 있으신 국장님께 빌려서, 우리 부장님께서 친히 차를 몰고와서 점퍼시켜주셨다. 지난번 점퍼했을 때, 출근 길이라,,, 30분만 달리고 냉큼 회사로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또 비가 계속 많이 많이 와서 차가 놀랬나아...

여튼, 오늘은 40분도 넘게 달리고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입맛도 없네 그려.... 흉....

엘에이는 샌디에고 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차가 없이 다니기는 이곳도 힘들다. 또...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아.............................. 차는 정녕 필요악이던가?

아니면, 한 주가 새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가 부족했던 내 잘못을 깨우치기 위한 일이었던가... 휴우... 없는 돈에, 다음 페이가 나오면 정비소에 이 문제를 놓고 찾아가 봐야할 것 인가... T.T 넘 힘들다. 이넘의 차차차!!! :"(

 

어제는 교회에 가서 넘 외롭다고 했는데, 오늘은 또 차 때문에 힘들다고 징징거리게 생겼군...

뭐하나 해피한 스토리가 없네 그려...

그래도 돕고 돕는 세상, 부장님이 언능 나서셔서 차 점퍼를 시켜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나는 우리 집 주인 아주머니(차가 없으심) 장보는 것도 한번도 안 도와드렸는데,,, 반성... 반성... 앙앙아아............

그래도 차가 말썽을 피울 때마다, 정말 정말 집에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나는 왜 이곳에 있어야만 하는가?!!! 제발,,, 하루라도 빨리 그 답을 알려주세요... 힝...

 

봄인데도 날씨가 춥다. 몸도 마음도 참... 봄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된건지도 모르겠다...

헐...

 

그래도 좋은 정비소를 찾아서 다행이다. "제일자동차"라고 pico와 vermont이 만나는 곳 바로 아래쪽에 있다. 주인 아저씨도 넘넘 좋으시고, 은혜가 넘치는 분이셨다. 감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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