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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좋은 습관 - 세번째 story

by 쭈야해피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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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요즘이다.

나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왠 일인지 집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되도록 채광도 좋고, 조용한 주택가에, 집의 크기도 왠만큼 활동이 가능한 크기로 구하는데...
이래저래 상황이 바뀌게 마련이긴 하지만...(위에 집 아이들이 뛴다. 저번달에 이사왔다...ㅠ.ㅠ)

그래도 낮엔 좀 조용한 편이고,
집중하는 작업이 아니면 뭐 그닥 예민(?)한 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_-;;)

그래서 집안 분위기를 좀 바꿔보기로 했다.
너무 익숙해 지면, 또 열심을 내려는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에,
집을 나가 도서관이나 친구집이나 ... 엉뚱한 곳을 찾는 건지도 모르니까...

일단, 수납도 할 수 있고, 여기저기 쉽게 끌수 있는 바퀴달린 트레이를 사서, 테이블을 정리하고.
주방에 알록달록 시트지도 붙이고...
(이거 이거 보통일이 아니더라.. 왠 종일을 보냈네 그려... 그래도 다하고 나니 뿌듯해서...
방금도 거실에 나가 한번 봐주고 오셨다.. 케케... 더 사서 나머지도 붙일까..@_@ 힘드러서... )
그리고, 무늬 스티커도 몇개 사서 나름 타일에 붙여도 보고, 흠흠...
그래도 뭔가 부족해서, 내일은 곰돌이 담요를 사서, 테이블 옆에 깔아두려고 한다.
아~ 따뜻하고 새로운 겨울 맞이를 할 수 있겠지?

그나저나 일 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바빠지면 집에서 보낼 시간이 사라지려나? 뭐냐... 헷~
그래도 바빠지면 차라리 더 좋겠다. 좀 더 바쁘게 보내도 되는 나이인데... 요즘 넘 여유로와~ 켁...
내일은 다시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그래야 겠다.

아, 맞다. 좋은 습관 이야기 하고 있었지?
오늘의 좋은습관이란? 새로운 분위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주위환경을 변화시켜 보라. 몸도 마음도 새롭게 단장을 하면 나름 신선한 기분이 된다.
그래, 연인과 헤어지고 머리를 자르는 여자들의 심리도 일종에 이런게 아닐까나?
깨끗하게 그리고 산뜻하게 환경정리를 하고 나면, 사람의 마음도 상쾌해진다.

아아... 그렇구나, 나 머리하러 미용실에도 가야는데... 2월에 파마하고 안했으니..켁... ^^;;
내일은 우선, 머리나 하러 갈까.. 도서관은 오후에 가고..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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