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스키여행1 낯설음 1박 2일 혼자 스키장 여행을 다녀왔다. 1월 한 달 너무 바빠서 스키장에 못갔더니.. 시즌권이 아까워서가 첫번째 이유였고, 작년 시즌에는 완전 비싸게 다녀왔었는데, 객실이 4만 2천원 밖에 안해서... 모처럼 여행분위기 좀 내 볼려고 계획을 잡고 실행으로 옮겼다. 여행은 생각보다 즐겁지 않았다. 2년 만에 혼자 여행을 가서 그런 것인지, 혹은 스키장은 혼자여행하기 적절하지 않은 곳인지.. 여튼, 무리들 속에 혼자라는 느낌이 강하게 일었고, 더 쓸쓸하기만한 여행이었다. 아, 게다가 밤에 복도도 시끄럽고, 옆방이랑, 위층도 시끄러워서 나름 사소한 것에 예민한 나로서는 시끄럽기 그지없는 시간이었다. 조용한 여행을 기대했건만... 언제부터인가... ? 혼자하는 걸 잘 할 수 있다고 즐길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 2008.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