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삶1 경남 함안군 무기리 주씨고가 - 바람부는 무기연당에서 다 잊어버리자 함안 무기리 주씨고가는 조선중기 문신이자 서원의 시초를 만든 주세붕 선생의 방계후손인 국담 주재성 선생의 종택이다. 종부님이 안채에서 여전히 살고 계신다. 주씨고가의 입구는 위풍당당 멋있는 솟을 삼문에 쌍홍살문(충효쌍정려문)이 달려있어서 입구부터 그 위엄이 남다르다. 대문 옆에는 돌이 하나 서있는데 말타는 디딤돌이었다고 한다. 종부님 말씀으로 예전에도 말을 타고 문을 들어왔다 나갔다 하던 집은 그리 흔치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삼문으로 출입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오른쪽에 있는 문은 들어 갈때 그리고 나올 때는 왼쪽에 있는 문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가운데 있는 큰 중문은?? 큰손님이 들어올 때만 열었다고(?) 한다. 국담 주재성의 고가에는 '무기연당'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인공연못이 있다... 2015.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