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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

소무의도 트래킹

by 쭈야해피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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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소무의도로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에 친한 동생과 동생의 멍멍이(쪼순이)와 함께 출발했어요~

예전에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커다란 공영주차장도 생기고, 낚시꾼들과 가족여행객들, 차박을 하는 사람들 등등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더라고요~ ^0^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도 아침에 갔더니 사람들이 아직은 덜 차서 다닐만 했고 돌아오는 시간에는(12시20분 경) 주차장에 이미 차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생각했던 그 무의도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햇살 받으며 길을 걷고 바다를 바라보고 냄새도 맡고 참 좋았답니다~

해변가에 텐트를 치고 보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의 등산멤버 쪼순이~ 바다는 아직 무서워 한데요~

 

생각보다 트래킹 코스가 일찍 끝나서 아쉬운 마음에 영종도에 있는 마시안제빵소에 갔어요~ 빵2가지랑 에이드를 마셨는데~ 카페는 방역규칙에 따라 거리두기를 하며 판매 중이었습니다.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우와아~ 다들 나들이 나오신거 같아요!
이날 7일만에 운동을 해서 인지... 더위를 먹고 간밤에 약을 먹고 잠들었답니다 ^^;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한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 코로나 보다 체력을 더 조심히 지켜야 할 거 같아요!! ;;;
어제의 석양입니다. 집에 와서 씻고 나른하게 티비를 보고 있는데~ 아니 창밖이 이렇게 붉게 타오르고 있었어요~ 우와아아~~ 무의도에서 1박을 했다면 정말 멋진 하늘을 보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네요

매일 선물처럼 오고 가는 저 하늘과 하루하루를 온전히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집콕을 끝내고 조심히 다녀온 트래킹 그리고 저질 체력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간밤에 두통약과 소화제를 먹고 잠들었지만 아침에는 말끔히 나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내일부터는 매일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잘 지켜야겠습니다아~~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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