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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아산 피나클랜드에 다녀왔다.
'최정상의 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피나클랜드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깨달았다.
<태양의 인사> 일본의 조형미술가 '신구 스스무'의 작품
풍차와 같은 원리로 바람이 불때마다 다른 모양을 나타내며, 태양의 빛에 따라 각양각색의 빛을 선사한다.
랜드 입구에 있는 곰순이와 악수하기...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생각났다.
곰돌이 인형과 악수하기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ㅎㅎ
아기 산양이다. 너무 귀엽다. 조금만 더 자라도 뿔이 나기 시작하더라.. 봄볕을 쬐고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직 이른 봄이라.. 허브가든의 허브는 구경 못했다. 곧 좀더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가보고 싶다.
조그만 예배실이 있었다. 건물 실내 천정에는 저렇게 십자가 조명이 있었다. 멋진 실내였다.
이담에 건물을 짓게되면 이런 멋진 예배실을 하나쯤 마련해 두고 싶다. ㅎㅎㅎ
바람이 부는 소리에 따라 흔들흔들 쇠파이프 소리가 휘황하게 울려퍼진다. ... 호수위 파이프 연주...
진경산수... 만들어 놓은 폭포이지만 멋지긴 하다. 멋지다아... 고요하고...
즐거운 사람들과 새벽일찍 화장기없는 부스스한 얼굴로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곳곳엔 봄의 향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은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고 있나 보다.
어쩌면 이미 다 왔는지도 모르지... 이렇게 마음이 동요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나에게 봄날은 어쩌면 없어야 할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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