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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여행中(on the road)

봄이오는 소리

by 쭈야해피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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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아산 피나클랜드에 다녀왔다.
'최정상의 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피나클랜드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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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인사> 일본의 조형미술가 '신구 스스무'의 작품
풍차와 같은 원리로 바람이 불때마다 다른 모양을 나타내며, 태양의 빛에 따라 각양각색의 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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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입구에 있는 곰순이와 악수하기...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생각났다.
곰돌이 인형과 악수하기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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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산양이다. 너무 귀엽다. 조금만 더 자라도 뿔이 나기 시작하더라.. 봄볕을 쬐고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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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봄이라.. 허브가든의 허브는 구경 못했다. 곧 좀더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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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예배실이 있었다. 건물 실내 천정에는 저렇게 십자가 조명이 있었다. 멋진 실내였다.
이담에 건물을 짓게되면 이런 멋진 예배실을 하나쯤 마련해 두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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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소리에 따라 흔들흔들 쇠파이프 소리가 휘황하게 울려퍼진다. ... 호수위 파이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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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 만들어 놓은 폭포이지만 멋지긴 하다. 멋지다아... 고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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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람들과 새벽일찍 화장기없는 부스스한 얼굴로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곳곳엔 봄의 향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은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고 있나 보다.
어쩌면 이미 다 왔는지도 모르지... 이렇게 마음이 동요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나에게 봄날은 어쩌면 없어야 할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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