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자 - 정재영 그의 캐릭터가 좋아질 때..
장진과 정재영의 만남이 최고였을땐, 바로 영화 에서 였다. 그걸 볼때만 해도, 우아아아아~ 여러 번 행복해하고, 감동하고, 그랬었는데 말이다. 에서의 정재영 역시, 의 동치성과 비슷하다. 순천경찰서 최고의 고문관이자 교통순찰 담당인 그의 이름은 정도만 /// 이름에 어울리게 정도만을 걸어 온 그는 본래 강력계 형사였는데, 비리 도지사를 물고 늘어지다 여차저차 좌천됐다고 한다. 이래저래 정황상 맞는 것 같다. 그의 우직함이 몰고 온 은행강도극은 모의 훈련에 지나지 않지만, 실전보다 더 긴장감 넘친다~!! 눈치도 없고, 재치도 없고, 유머도 없고, 지지리 궁상인 그의 일상 동치성과 정도만의 캐릭터는 일치한다. 묘한 웃음을 몰고오는 장진감독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하다. 의 이나영이 한 남자만 10년을 넘게(?) ..
200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