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교제1 오늘의 나눔과 교제 나는 기독교인이다. 주일은 언제나 무슨일이 있어도(?)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교회를 옮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교회에서 보면 신참 청년이다. 그래서인지 예배를 마친 후 가지는 교제 or 나눔의 시간이 익숙치 않다. 물론, 예배시간도 그렇지만... 어느 날 문득,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낯설은 사람들과 불편한 대화를 나눈다는 건 어찌보면 참, 무의미한 시간일 수도 있고, 내 시간을 빼앗겨 버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이 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사실, 나이가 들기 전엔 이런 생각을 안 한 것 같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으니.. - 무슨 진짜 나이 많이 먹은 어른도 아니지만, 이렇게 말하는 건 어쨌든 변했다는 얘기인 거지..-) 하지만.. 2007.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