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문(talking book & contents)

코스모스(칼 세이건)_열심히 읽는 중

by 쭈야해피 2026. 5. 26.
반응형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사서 읽기 시작한 건 2020년. 그해 코로나로 집콕의 날들이 많아져서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또 일에 치여서 읽지 못했다. 올해(2026년) 일을 쉬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반드시 다 읽어야지! 다짐을 했다.

2020년에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감명받았던 부분은 '와.. 우주는 인체와 정말 비슷하구나. 이것이 우연일 리가 없다. 세상에나..' 

나는 과학을 좋아하는데, 이해하고 알면 알 수록 확증편향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은 정말로 존재하시는구나!!! 

요즘 다시 읽고 있는 부분은 3분의 2 지점인 400페이지 부근이다. 인상 깊은 부분이 있어서 표기를 해두고, 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AI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그 5~6년 사이에 세상이 정말 달라져서, 전문서적을 읽을 때 이해를 위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는 지구별이 탄생할 때 생긴 원자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애플파이를 예로 들어 설명한 부분이 정말 눈에 쏙 들어왔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인가? 중학생 때인가? 원소 주기율표를 열심히 암기했었는데. 완전 다 잊어버렸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원소 주기율표를 AI에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심심할 때 한 번씩 쳐다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

*챗GPT로 생성

 

책에서는 인간도 원자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물건도 사람도 원자로 이뤄졌는데, 어째서 물건과 인간은 서로 지탱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답은 전자의 구름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어째 점점 이해하기 어렵지. 전자는 또 뭐야? 가물가물하던 부분을 또 AI에게 물어보고, 그것을 시각화해 주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다고 질문을 남겼더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pg. 434~435

음전하들은 서로를 밀친다. 내 팔꿈치가 책상을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갈 수 없는 까닭은 음전하들 사이에 생기는 강력한 척력 때문이다. 전자들의 척력 덕분에 우리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꾸려 갈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이 원자의 미시적 구조에 의존하는 것이다. 전하만 사라져 버리면 모든 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 먼지 부스러기가 된다. 전기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우주의 그 어떤 구조물도 그대로 남아 있을 수가 없다. 그렇게 된다면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으로 만들어진 구름들 그리고 중력으로 엉겨 붙은 소립자의 덩어리들만이 있는 무형의 우주가 우리의 세상일 것이다. 

*챗GPT로 생성

책에서 설명한 "음전하들은 서로를 밀친다", "전자구름"이라는 표현과, 양성자, 중성자, 전하, 원자번호까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을 때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던 개념들을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더 많은 내용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 

pg. 446 (주석 5.)

수소 네 개의 질량이 헬륨 하나의 질량보다 약간 크다. 수소 네 개가 모여서 헬륨 한 개가 만들어질 때. 0.7퍼센트 정도의 질량이 사라지는데, 이 결손 질량은 아인슈타인의 등가 원리에 따라서 에너지로 변환된다. - 옮긴이

 

나도 초등학생 때 꿈은 과학자였다. 만약에 고등학생 때 문과를 선택하지 않고, 이과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가끔 과학채널을 보거나 더 가끔 과학 관련 글을 읽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참 다행이다. 아마도 이과를 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예전에 배웠던 것들이 그대로 멈춰있기 때문에, 여전히 재미있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알면 알수록 어렵고 싫어지는 것이 많아지는 어른이기 때문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