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그라인더 구매 : 리큅 전동 커피그라인더

 
4년 전에 구매해서 거의 매일같이 잘 사용하던, 맥널티 소형 그라인더가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수명을 다한 거겠죠? 
 
그래서 이리저리 요리조리 후기들을 잘 살펴보고, 가성비와 편리함과 세척여부 등을 고려하여 리큅 전동 그라인더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79000원인데요. 당일에 네이버 쿠폰이 떠서 7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79000원이에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고 깔끔합니다. 검은색 드롱기 그라인더도 가격이 비슷해서 고민했었는데요. 너무 투박하게 생겨서 리큅으로 샀고, 후기도 좋아서, 구매했는데,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추천! 
 

4년간 사용한 맥널티 소형 그라인더

 
 최초로 7년은 핸드밀을 사용했어요. 핸드밀은 여전히 고장 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나, 이제는 팔목이랑 어깨도 안 좋고 하니까, 전동으로 넘어온 이후로는 사용해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캠핑 갈 때 쓰려고 가지고 있어요. 
 
7년 후 넘어간 소형 그라인더 맥널티는 소음이 심하고, 원두가 균일하게 갈리지 않지만, 가성비와 세척 가능 등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했어요. 고장만 나지 않았다면, 계속 쓸 예정이었는데, 4년. 동안 잘 버텨줬네요. 

여전히 잘 작동하는 10년 된 핸드밀

 
리큅 전동 커피 그라인더는 생각보다 소음도 덜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분쇄가 완료됩니다. 31단계 굵기 조절이 있는데요, 저는 요즘은 드립으로 다소 연하게 먹는 걸 선호하고 있어서 14단계로 갈고 있습니다. 1잔 2잔 3잔 잔 수대로 혹은 시간으로 분량을 조절할 수 있고, 원터치 방식이라서 누르기만 하면 정말 바로 다 갈려있어요. 엄청 편리합니다. 
 

사진은 31단계 중 중간, 16단계로 갈았을 때, 조금 곱게 갈려서 14단계로 조정 중

 
커피가루 날림은 그라인더 사용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은데요. 이게 싫다면 정말정말 좋은 그라인더를 구매하거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귀찮아도 포기할 수 없는 홈카페의 매력이 훨씬 크니까.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ㅋㅋ 
 

2잔 그라인더 후 커피 떨어짐 정도.

 
파우더 통에 정전기로 인한 가루 붙음은 조금 더 심한데요. 파우더 통을 탈탈 털게 아니라면 문제 없는 정도이고, 개인적으로 1~2잔은 전혀 문제없고 3잔 넘어가면 조금.. 솔로 털거나, 그냥 한 번씩 씻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맷돌방식 분쇄(핸드드립도 맷돌방식이었음)라 향이 더 좋다고 하는데요. 다 모르겠고, 고장 안나고 오래 쓰면 좋겠습니다. 
분리 세척 가능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선택한 부분이 있습니다.(전 모든 믹서기에서 이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고장의 원인은 아무래도 세척과 편리한 관리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무튼 오랜만에 커피 용품 구매라 신이 났습니다~ 요즘 진하게 못 먹지만, 향을 더 음미하면서(?) 먹습니다. 
 

튜나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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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커피원두 그라인더 LCG-C2001 - 커피그라인더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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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전동 커피 그라인더 LCG-C2001BK 원두분쇄기 : 리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