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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12

양화진선교사묘원_선교사님들 감사합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사묘원 홈페이지가 따로 운영되고 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님들의 묘역을 관리하는 교회이다.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이곳에 묻혀있다. 200년 전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오셨던 분들은 20대~ 40대에 이르기까지 젊디 젊은 나이에 이역만리 타향에서 목숨을 잃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외국인에 대한 적대심이 강하던 이 민족에게 그들의 전부를 걸고 사랑을 퍼부어 주었다. 뒤늦게라도 이곳 묘역을 돌면서 어떤 분들이 어떻게 사역을 감당하셨는지 짧은 묘비설명문을 읽고 있노라면 저절로 숙연해 진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7. 5. 20.
자리를 털고 일어나 일어나 앉아보니 한달이 지나갔다. 아픔에 떨고 있을때 보희 언니가 사다 준 향기로운 수선화 한 다발이... '이제 다 나았니?' 라고 인사한다. 고맙습니다... 꿈을 꾼듯 온몸이 아파오고 나서야 그 시간들이 지나갔음을 느낀다. 사람은 참 단순하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나서야만 제 몸 귀한 줄을 아니까 말이다. 몸살에 위염까지.. 가지가지 죽을 끓여먹고, 병원에,,, 약봉지 봉지에, 죽 사다먹고... 자고자고... 그러고도 하루 12시간을 넘게 잠들고 일어났더니 이제서야 몸이 그나마 개운하다. 아직도 약봉지랑 죽그릇을 쟁여놓고, 그렇게 해 놓고서야 맘이 놓여... 돌아본다. 하루이틀 사흘 전의 내 일상들을... 그러고보면 내 일은 몸 망치기가 다반사다. 사람이 아프고나면 몸 버리고나면 무슨 소용일까?.. 200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