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1 [독서감상문] 2019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1)_그때 그 순간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같은 이야기들 2019년을 보내기 전에 나는 주로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총 3개로 생각하곤 했는데, 2019년을 보낸 이후로 부터는 그 해를 기준으로 그 이전의 나와 그 이후의 나는 아주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해에는 이 책을 사두고도, 전혀 읽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아주 많이 피폐하고 아주 많이 낙심하고 아주 많이... 암울한 상태였으므로, 젊은 작가상을 받은 작품들은 나의 상태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21년이 된 올해에 읽었다. 그런데 19년과 마찬가지로 21년에도 나는 아주 많이 피폐하고, 낙심한 상태이다. 19년과 21년이 다른 점은 19년을 겪어 보았다는 것이고, 그래서 21년도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외에는 거의 동일하다... 2021.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