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만들어 먹는 베이킹을 순위대로 기록해 보면, 1. 스콘 2. 통밀빵 3. 치아바타 4. 브라우니 5. 식빵 6. 키슈 7. 기타 (파운드케이크, 에그타르트, 머핀, 밤식빵, 데니쉬, 마늘빵 등)
제 블로그에 #홈베이킹으로 검색해 보니까, 37개의 포스팅이 있네요.
요즘은 발효빵을 만들기가 귀찮아서, 치아바타는 무반죽으로 종종 만들어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쫀득쫀득한 치아바타가 그리워서 폴딩반죽을 해 보았습니다. 다만 폴리쉬반죽은 하루 전날 만들어둬야해서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폴딩반죽만으로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인절미같은 쫀득함은 없지만, 충분히 발효가 되어서 향이 좋더라고요~
오늘은 폴딩반죽 치아바타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지난주와 이번 주말에 각각 2번 만들어봤고요. 정말 무반죽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빵빵하게 부풀어올라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가끔 시간나는 주말이나 밤늦게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레시피
강력분 380g(백밀가루 250g + 통밀가루 130g) 물 280g(미지근한 물, 손가락을 넣었을때 미지근함) 이스트 5g 설탕 10g 소금 5g 올리브유 25g 크랜베리와 호두 각 한줌 (기호에 따라 추가)
*뚜껑 있는 사각통 준비 *폴딩 발효 과정(각 30분 or 1시간 발효) : 1차 -> 2차 폴딩 3회 + 견과류 넣고 1회 -> 3차 폴딩 3회 -> 4차 성형 후 발효 *LG디오스 오븐: 230도 예열, 220도 20분 굽기
폴딩반죽 치아바타를 2번 만들었는데요. 두번째 사진처럼 살짝 물기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발효도 30분 간격으로 하는 것보다, 1시간 간격으로 하는 것이 빵이 훨씬 잘 부풀어 올라요. 물론 시간상 1시간씩 간격을 두면, 4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30분~ 1시간 사이에서 스케쥴에 따라 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