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note)/일상(diary)

매일 뭐 먹지_해산물로 몸보신

쭈야해피 2021. 10.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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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귀차니즘이 최대치에 달하였습니다. ㅋㅋㅋ 뭐 이런 때도 있는거지 싶은데, 또 식욕은 사라지지가 않아서, 열심히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잘 먹고 잘 쉬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뭐 먹었는지 기록겸 자랑하는 의미로다가 써보는 포스팅이에요~ :")

가을에는 전어를 꼭 한번은 먹어줘야죠~ 고향에 내려갔을 때, 아빠가 사오신 전어~ 너무 맛났어요. 아빠가 고추랑,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맛나다고 해서, 그 동안은 쳐다보지도 않던 생마늘에도 도전해 봤답니다. ㅋㅋ

9월 말에도 전어뼈가 조금 씹혔는데요. 그래도 살이 오동통하고 쫄깃한 것이 넘 맛났답니다~
장어구이 + 방아잎양념장

이번 추석에는 엄마가 장어를 12마리나 싸주셨어요. 12마리.. 켁... 냉동실에 고이고이 저장되어 있는데.. 3마리 구워 먹었네요. 이번에는 장어구이와 곁들이면 찰떡 궁합인 양념장을 배워왔어요. 아빠가 알려준 방아잎을 섞는 양념장인데요. 우와~ 담에도 꼭 방아잎(없으면 깻잎)을 양념장에 비벼서 같이 먹으려고요. 초장과는 달리 식초가 들어가지 않고, 설탕이나 올리고당 대신에 매실액을 넣으면 됩니다~ (고추장1, 마늘1, 매실액2, 참기름1)

방아잎 양념장과 장어구이~ 환상의 궁합!
장어를 2개씩 비닐깔고 다시 장어를 겹겹이 쌓아서 10마리를 냉동실에 얼려두었습니다~

아프지 말라고 엄마아빠가 손수 싸주신 장어, 귀찮아도 잘 구워서 꼬박꼬박 챙겨먹기로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요리하기 귀찮을때 먹으려고, 연어를 사왔어요. 연어 440g(이마트, 15000원) 을 사와서 절반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절반은 연어덮밥이랑, 오픈 연어샌드위치 해 먹었어요~

연어, 아보카도, 양파, 당근, 상추 그리고 간장+연와사비 소스 
연어슬라이스, 양파, 크림치즈, 아보카도슬라이스 + 꿀
조금 남은 연어를 다음날 크림치즈와 아보카도를 곁들여 샌드위치 만들기~


그리고 마지막 해산물은 문어! 두둥~ 문어숙회를 예쁘고 야들야들하게 익혀서 문어숙회 덮밥이랑~ (샐러드 해 먹을 예정) 해 먹고, 절반(다리 4개)은 얼려두었습니다.

밀가루로 문어를 박박씻어주고, 식초+맛술+설탕을 넣은 끓는 물에 문어가 붉게 익을 때까지 익혀주세요~
문어(다리2개), 콩나물, 상추, 당근, 양파와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설탕,매실액,꿀,참기름,마늘)


전어, 장어, 연어, 문어~까지! 와우~ 지난 겨울에 너무 많이 아팠어서, 아무리 귀찮아도 식사를 꼬박꼬박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답니다. 역시,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헤헤~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해서 드시고 건강한 가을 되세요~ ^___^/


** 문어 손질 및 숙회 익히기는 법은 달콩맘님의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mibbor/222440281936

문어/문어 삶는법/문어요리/문어 손질법

#문어삶는법 #문어요리 #문어손질법 #문어 어제 시장에서 문어 두마리를 아주 저렴하게 사왔어요~ 그래서 ...

blog.naver.com

**문어 샐러드(문어 카르파치오)는 지난번에 해 먹었던 포스팅 참고~
https://hearthouse.tistory.com/642

연말연시는 가족들과 함께_뭐먹지

저의 고향은 바닷가여서 회와 해산물이 정말 맛나요~ 집에 가면 엄마빠가 아침 시장에서 회나 굴 이런걸 꼭 사오신 답니다~^~^/ 마음껏 먹고 질려서 안 먹을때까지 먹고 오지요.ㅋㅋ 문어카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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