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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2

[바르셀로나]Day28_삼일만에 외출_나도 나를 어쩔수 없던 나날들 부엘링의 악몽을 경험하고, 스페인에 온지 25일째부터 향수병에 빠진 나는 3일 동안 집에만 있었다. 그때 날씨가 좋았다고 했는데.. 집에 가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고 그랬더랬다. 토요일 밤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야 했던 나는 거의 한 숨도 자지 못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돌아왔고, 일요일에는 미친듯이 피곤해서 잠을 많이도 잤다. 그리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엇을 했을까? 수첩에도 온라인에도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다. 화요일에 맥주를 한 잔 한 사진이 있을 뿐이다. 아주 많이 고독했던 것 같다. 그래도 수요일 Day. 28에는 움직여야만 했던 거 같다. 집 근처 자주 가는 카페에서 글쓰기 작업을 했고, 그라나다 여행 전 보다폰 충전을 해야했기 때문에 보다폰 숍을 방문해서 15유로 짜리 2G 데이터를 구매했다.. 2019. 5. 15.
[말라가]Day24_햇빛 찬란한 말라가에서 마지막 날_부엘링의 악몽 말라가에서의 마지막 날은 일출구경 -> 아침식사(빵+커피) -> 알카사바 -> 해변 점심식사 독서 -> 해변 커피 수다 -> 일몰구경 -> 공항 -> 부엘링의 악몽!! 전날 즐거운 삼겹살 파티를 끝내고 숙소로 와서 한 12시 반~ 1시 경 잠들었는데, 새벽 7시 20분 쯤부터 부랴부랴 일출을 보겠다며 해변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아니,,, 이미 떠버렸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갔어야.. ㅠㅠ 그래도 반쯤 뜬 태양을 구경하였다~ 말라가에서 첫날 봤던 그 아름다운 일몰은 다른 곳에서는 나는 만나지 못했는데, (다른 곳도 아름다웠지만) 그날 따라 좀 더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웠던 거 같다. 일출은 또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지런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고. 무튼 반쯤 성공한 일출이었지만 충.. 201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