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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2

진이, 지니_까만 눈동자에 깃든 공포와 간절함 세달 동안 총 4권의 책을 읽었는데.. 독서감상문은 다~ 뒷전이고 이 책만 간신히 어떻게든 써야겠다고 잡고 있다 ;; 나의 게으름의 끝은 어디쯤일까.. 큰일이다. 너무 게을러지고 게을러져서 어찌해야할지.. 이궁...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을 읽으면서 우오와~ 대단한 작가님이다! 했던 정유정 작가의 신작이다. 타이틀만 보자면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정유정 작가라는 이름이 가진 힘은 대단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도, 알라딘에서 수험서와 함께 구매한 소설책. 헤드 카피는 생의 가장 치열했던 사흘 눈부시게 다시 시작되는 삶의 이야기 펼친 후 1주일도 안 되어서 다 읽어 버렸다. 요즘 나의 독서 속도에 비춰보건데 이것은 기적이었다. ㅎㅎㅎ 강렬한 도입! 궁금했다. 그래서 그 보노보는 어떻게 되는지, 진이는 .. 2019. 7. 11.
악의 본성 vs 악의 성장 : 누구의 잘못일까_종의 기원 반가운 정유정 작가의 소설이다. 그런데 찾아보니 독서감상문이 없구나.. ㅠ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다시 읽어야할 모양이다. 역시 감상문의 중요성은 ... 다시금 반성한다. 이 책은 이틀만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궁금해서 참을 수 없는!! 결말이었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사흘동안 감상문은 쓸 수가 없었다. 그냥... 기분이 참담했다고 이해하는 편이 빠를 것이다. 섬뜩하고, 무섭고, 참담한 책을 마지막으로 덮은 시각은 밤 2시. 나는 보통 12시 경 잠드는 사람으로, 새벽 2시까지 책을 잡고 있었다는 것은 대단히 이상한 일이다. 그리고 그 밤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마지막 마침표를 보면서 느꼈던 저 3가지 기분을 선사한 이 이야기가 아직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섬뜩하고 무섭고 참담한 이야기..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