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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둘레길3

등산_부처님 오신날에는 등산을 가야할 것만 같아 부처님 오신날에는 등산을 가야죠. 등산로 길목에는 보통 절이 있기 마련이지만 저는 절까지는 가지 않고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만 갑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가서 비빔밥을 얻어 먹고 오던 추억이 있어요. 초등학교 때였겠죠?? 언제였는지 어디였는지는 기억나지가 않아요. 그렇지만 이 휴일엔 뭔가 등산과 비빔밥이라는 공식이 무의식에 심어져 있는거 같아요. :")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산에가면 아카시꽃들이~ 하천에 가면 장미꽃들과 들꽃들이~ 만개해 있답니다~ 볼수록 예쁜거 같아요. 벚나무 뒷쪽으로만 심겨있어서 꽃들이 사진에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초록초록한 숲속이 예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다가 왔어요. 휴일이라 그런지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2~3배는 더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어요. 우와.. 담.. 2021. 5. 19.
봄날에 이른 아침 등산_운동 후 샌드위치와 샐러드 주말 내내 날씨가 너~무 좋네요. 한주 내내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녀서 푹 쉬려고 했지만. 집콕만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른 아침 등산을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산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고요. 마지막 봄꽃 구경을 산에서 할 수 있어서 엄~청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미 다 떨어진 꽃도 많았지만, 길목마다 핀 이름 모를 보라색, 흰색, 노란색, 분홍색 꽃들과 바닥에 촤르르 깔린 벚꽃잎들 덕에 눈이 호강을 했네요. :") 오늘은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려야해서 중간에는 거의 쉬지 않고 헉헉헉 거친 숨을 몰아쉬며 왕복 1시간40분 만에 뒷산을 올랐다 내려왔어요.ㅋ 거의 4주만에 간 산이었는데. 힘들기는 해도 기분 좋은 산행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다시 돌아온 거 같습니다. 옷은 바람막이가 없이도 .. 2021. 4. 11.
뒷산에 오르면 석양과 숲과 어둠을 봅니다 집에만 있기엔 '운동이 필요한 방콕러'는 낮에 2시간 40분 가량의 일을 마치고, 오후 5시반에 뒷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는 나름 숲세권에 살고 있어서 집에서 걸어서 10분 가량 가면 등산로입구가 나와요~ 큰 산은 아니지만 둘레길로 걷다보면 북한산도 갈 수 있다고 들었지만(주의, 많이 걸어야 함) 전 그냥 늘 뒷산만 오르고 있습니다.ㅋㅋ 5시 반에 출발해서 정상에 6시25분에 도착했어요. 천천히 걸어서 올랐지만 해가 저무니까 쉬지는 않고 부지런히 걸었고, 하산을 할때는 조금 더 부지런히 하지만 무릎과 어두운 길을 조심히 걸어서 왔어요. 운동어플은 총 1시간 35분을 걸었다고 했지만 1시간 45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비가 오기 전 그러니까 2달 전에 마지막으로 오른 이후 처음이에요. 산에 있는 정자들..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