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1 용산참사 -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떠오른 세입자의 고통 용산참사로 숨진자들을 추모하는 집회가 오늘(1.31)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재개발 지역에서 쫒겨나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얼마나 처참한 심정인지를... 갈 곳 잃은 세입자들은 철거에 대한 압박에 새로운 터전을 찾아나서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갈 곳은 없다. 서울의 집값은 너무 비싸고, 세상은 세입자들의 목소리에 무관심하다. 아니, 어쩌면 냉혹한지도 모른다. 저들이 망루에 올라 버티기를 할라치면 그들은 돈에 욕심을 내는 나쁜 사람들로 몰린다. 용산구청장의 발언에 의하면, 떼쟁이가 되는 것이다. (당신의 자녀가 세입자라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떼쟁이라는 망발을 들으며... 사진출처: 한겨레 나는 지난해 8월 남가좌동에서 쫒겨난 세입자이다. .. 2009.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