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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2

[서평]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_김영하 작가 2010년 문학동네에서 출판된 소설집을 2020년 복복서가에서 개정판으로 출판하였다. 덕분에 김영하 작가님의 숨은 단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개정판은 전 6권 세트로도 판매하는데.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다. 더불어 작가님이 손수 그린 일러스트? 그림? 표지디자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나는 이중 읽은 책도 있고하여 2권만 우선 구매하였고, 그 중 1권을 마침내 다 읽었다. 이 책의 헤드 카피는 사진에 나와 있듯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몰래 빌려온 것만 같은, 그런 시간 총 13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1부의 8편은 보통의 단편 분량이며, 2부의 5편은 아주 아주 짧은 콩트 분량의 이야기이다. 단편의 매력과 김영하 작가님의 상상력과 스릴스릴 분위기가 젖어있어서 읽으면서 묘한 기분에 빠.. 2021. 3. 8.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 오늘도 살아내야 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저자 천명관 지음 출판사 창비 | 2014-08-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아무 데도 갈 데가 없었다 하지만 어디로든 가야 했다인생의 아이... '천명관 작가의 소설은 깔깔깔 정신없이 웃을 수 있어서 좋다.'는 친구의 말처럼 고민 없이 슬쩍 내 장바구니에 담았다. 추석 전 통영여행을 다녀와 간신히 손에 든 위화의 소설집 은 너~무 어려워서 아직 끝내지 못했는데, 이번 주에 구입한 천명관의 소설집은 다~ 읽었다. 생각했던 것 처럼 목젖을 드러내 놓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웃고, 울고, 감동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별히, 너~무 게을러서 봄,여름 동안 읽은 책들의 감상평을 한 줄도 쓰지 못한 내 자신에게 채찍을 들고 독후감을 쓰게 만들만큼 고마.. 2014.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