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글쓰기3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_2 멍때리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진짜 멍을 때리는 거냐고, 생각을 하는 거냐고, 그게 뭐냐고 ... 물으신다면, 진짜 멍하게 정신 줄을 놓고 있다 보면, 신기하게도 복잡한 머리속이 한결 깔끔하게 정리된다고나 할까요?ㅎ 그게 무슨 멍이냐고 생각 정리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 그외의 시간동안 생각하고 고민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던 사소한 그 문장, 말, 단어, 느낌들이 사라지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ㅎ 정말로 사라지냐고요? 그거야 한 두시간 있다가 다시 스멀스멀 찾아오는 걸로 봐서 정말로 사라지는 거 같지는 않은데요. 음.. 그래도 몇가지 정도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 걸로봐서, 나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멍을 때리다.. 2020. 12. 5.
소통의 첫걸음 - 표현하기부터 시작해 볼까? 소통의 시작은 자기자신과의 대화, 그리고 일대일 대화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대체 자기자신과의 대화는 어떻게 시작하느냐?!고 물어보길래 글쓰기부터 해보는 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아,, 글쎄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하느냐고... 글을 쓸 줄 모르는데?! T.T 라고 묻는다면, 표현하는 법 부터라고 말하겠다. 2014년 다이어리에서 찾은 메모 한 조각 메모, 사진, 그림, 편지, 감사쪽지, 일기, 보고서 등 표현의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다양해 졌다. 그냥 슬쩍 휴대폰 메모장에 적은 글이나, 그림, 사진, 동영상 등 으로 SNS에 올리면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도 하고, 문자메시지와 이모티콘, 댓글처럼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서로의 필요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2015. 3. 16.
글쓰기와 개인 미디어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 참 오래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2000년도 (대학교 2학년)에 만들기 시작했던 개인 홈페이지라는 세계에 눈을 뜨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그 때만해도 이제 막 리포트를 쓸 때 컴퓨터로 자료를 찾을 수 있고, 친구들 끼리 이메일을 보내고... 점차 점차 우표를 붙여서 보내던 편지가 줄어들던 시대였던 것 같다. 하여, 영화감상문이나 독서감상문을 컴퓨터로 타이핑을 해서 남기기 보다는, 여전히 연필로 깨알같이 노트에 적어서 남겨두었던 시절이다. (아마도 그 노트는 우리집 다락 어느 상자에 들어있을 것 같다. 혹은... 엄마가 버렸을 수도 있다. 엄마의 특기는 버리기이니까. 흠.) 여튼, 그 무렵 그러니까... 10년 전 부터, 컴퓨터를 잘 하는 친구..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