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좀하자1 [바르셀로나]Day36_일주일에 두번이상 도서관에 간다_바르셀로나대학교 지금 이곳 바르셀로나 시간은 밤 9시. 저녁시간이다. 밖은 아마도 밥 먹고 술 먹고 하느라 시끌시끌하겠지만, 나는 보통 이시간 집에서 인터넷으로 한국 예능을 보거나, 가져온 책을 읽으면서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하지만 이제 곧 마감기한이 다가오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서 누워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젠 밤에도 책상에 앉아있기로 했다. ㅠㅠ 미리 미리 써뒀으면 좋았을 텐데, 매번 이 지경까지 이른다. 그런데 생각보다 타지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훨~씬 더 집중도가 떨어진다. 나를 괴롭힐 일들도 만날 사람도 아~무것도 없는데, 도서관은 한국에서 처럼 매일매일 가지지가 않고, 그곳이 어디든 책상에 앉아서 글을 집중해서 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깨달은 바는, 마감기한이 있는 일은 타국.. 2019.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