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1 랩소디인베를린_한청년과 옛청년이 가닿고자 했던 곳 아주 오랜만에 심동이다.책을 두어권 더 읽었는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감상문을 놓쳐버렸다. 모두 다 게으름이 원인이겠다.그래도 이 책은 넘겨버릴 수가 없어서 좌판을 두드려 본다. 책의 헤드카피는조국에 닿지 못하고 떠돌다 간 두 조선인 음악가 민족과 국경을 허무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광시곡구효서 작가님의 2010년 장편소설이다. 나는 이 책을 몇장 넘기자마자 이 이야기에 매료될 거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예술인들의 삶에 찬사를 보내고, 뼈아픈 역사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고, 그 속에서 꽃피우는 사랑이야기에 가슴 벅차하니까... 비록 해피앤딩이 아닐지라도.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초반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아주 꼼꼼하게 읽어 내려갔다. 쉽지 않은 구성이었고 흐름이었다. 시간과 공간을 인물.. 2019.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