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Day9_안녕,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온지 9일차 아침. 9일 중에 오늘이 제일로 추운 날이다. (일기 예보상, 최고9도/최저2도, 그렇지만 맑음) 태양이 작렬하다는 표현이, 열정의 나라, 태양의 나라 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그런 곳임에 분명하다. 내 비록 북반구의 가장 추운 1월에 이곳에 왔지만 말이다. 시차적응은 힘겨웠지만 꼬박 일주일만에 완료했다. 이제 잘 자고, 잘 일어난다. 게으름만 빼면 말이다. (숙소에서 바라본 9일차 오전 풍경) 매일 오전 아침을 챙겨 먹고(-주로, 빵과 커피 or 밥과 달걀, 샐러드), 집 근처 카페에 간다. 나는 공모전 준비를 핑계 삼아, 첫 유럽여행을 왔다. 2월에 있을 공모전에 제출할 원고를 써야한다. 그것이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고, 또 한가지는 마흔을 맞아 15살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201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