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1 수백년이 흘러도 선비들이 걷던 그 길 그대로... 문경새재 2013. 3. 문경새재에 다녀왔다. 기분이 참 좋더라. 마음이 차분해지는 길이라니. 콸콸 솨악 솨악 흐르는 물소리도 좋고, 봄을 알리는 산뜻한 공기도, 평일이라 사람없는 한 적한 길도 ... 무엇보다 방방 뛰어다니며 즐기는 친구들이 너무 좋더라. 지나면 그때가 참 좋았더라,,, 할 텐데, 뭘 더 고민하고 더 방황하는 걸까. 참 좋다. 멋진 길을 산책하는 것. 맛있는 음식. 스트레칭. 수다... 문경새재 근처에 사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아직 가봐야할 한국이 더 많겠지? 조금씩 더 많이 보면서, 천천히 살펴봐야지. 나중에 노후를 보낼 곳. 그러려면 지금은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 아직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 혹은 만남에 집중해야 할 때일 테니까. 답은 없지만, 가끔 이렇게 자연으로 나가는 게 .. 2013.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