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산문1 [독서감상문]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_다큐멘터리 산문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도 불쌍하고 읽지 않을 사람도 불쌍하고, 그냥 모두 다 불쌍해......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알쓸범잡] 마지막 회에서 장항준 감독님이 추천해 준 책이었는데, 아내인 김은희 작가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고 해요. 어떤 전쟁 이야기도 이런 관점에서 쓰이고, 읽히고, 보인 적이 없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어나서 읽게 되었습니다. 19년에 읽은 [먼 북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이 제가 그해에 읽은 최고의 책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전쟁문학이 인간 내면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해 준 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인터뷰 형식의 논픽션 전쟁문학이라는 점도 더욱 흥미요소를 일으켰습니다. 이 책은 560페이지에 달하는 매우 두꺼운 책입니.. 2021.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