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1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_정호승 산문집 꾸물꾸물 저녁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날씨가 흐림입니다.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아침부터 꾸물럭꾸물럭 날씨에 맞춰 움직이는 중입니다. 지난밤에 제대로 못 자서 인거 같습니다. 새로 이사온 집도 역시 욕실 방음이 별로라... 새벽 1시에 곤히 자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깼거든요. 이게 무슨 일인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욕실에서 무슨 ... 난리난 소리들이... 컥 (새벽 1시인데 좀 조심 좀 해줬으면 ㅠㅠ) 아무튼 몸도 날씨도 꾸물한 날인데, 오늘은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기억해 두려고 몇 구절 모셔왔어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마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아하는) 시인 정호승님의 산문집입니다. 이미 가 대히트를 치고 난 후에 나온 책이라 비슷한 내용인가? 하시겠지만, 2013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힘.. 2020.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