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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3

남해여행3_상주해변과 독일마을 나홀로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자유롭다. 사실 이틑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일정을 미리 잡을 필요도 없으니 시간되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 그래서 이튿날 모든 것을 해치웠다. 보리암에서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때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이 있는 해변으로 가기로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상주은모래해변'!!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담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물론 점심도 거기서 해결~ 야호~! 바다다~~ 한참을 셀카도 찍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더더더 보고싶은 마음을 누르고 돌아왔다.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돌아가려는 내 발목을 계속 잡았다. 상주해변은 백사장 위 둘레길을 인도로 곱게 깔아놓아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해 캠핑지역도 따로 구분해 놓았고, 지금은 닫혀있었지만 사.. 2017. 4. 27.
남해여행2_보리암_아름다운 금산의 봄 잠을 푸욱 자서 그런지,둘째날 아침은 일찍부터 깼다. 게스트하우스에 마련된 조식을 챙겨먹고 미적미적 출발하였지만 아직 이른 아침인가 보다. 남해 관광의 명소! 보리암에는 아직까지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이 한~적했다. 운전을 해서 갔기때문에, 주차비는 4000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입장료는 1000원이 각각 들었다. 꼬불꼬불 제 2주차장까지 격동의 고개를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차가 막히는 주말에는 운전을 조심히해서 가야할 것 같다. 주차료는 제1주차장에서 내고, 입장료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마친후 매표소에서 직접 낸다. 주말에는 제1주차장부터 막혀서 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꽃피는 주말엔 엄~청 사람이 많다고 한다.매표소를 지나, 산책로처럼 길을 잘 닦아 놓은 곳을 편안히 걸을 수 있다. 보리암사찰 .. 2017. 4. 26.
남해여행1_3월 마지막주_생각의 계절을 향해 3월 마지막주 3박 4일 동안 남해와 진해에 다녀왔다. 처음 혼자 운전을 해서 국내여행을 떠난 것. 엔진오일도 갈고 바퀴도 점검하고 훌쩍 떠나려고 했으나, 남해는 장장 5시간 거리의 멀고 먼 남쪽나라였다. 훌쩍은 아니고 후~~울~~쩍 떠났다고 표현해야 맞겠다. 그래도 혼자 음악을 들으며 달릴만 했다. 고속도로가 참 좋다. 그렇게 도착한 남해군 게스트하우스 '생각의 계절' 외딴 곳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을 줄이야?! 1층은 카페, 날마다 맛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고양이는 덤으로 만질 수(?) 있다. 게하의 이름('생각의 계절')처럼 겁나게 멍~~을 때리며 생각만 하다가 올 수 있다. 고마운 시간이었다. 1인실도 만실, 더블실도 만실이라 트윈실에 혼자 묵었다. 뷰가 좋아 탁월한 선택이었다. 혼자 온 여자.. 2017.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