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1 꽃피는 진해- 지금은 몽상중 벚꽃이 피었다.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 요즘, 내 고향 진해=꽃천지로 떠났다. 뭔가 달라질까? 복잡한 머릿속이 깨끗해 질거라 기대했던건 잘못이었던가. 꽃은 여전할 텐데... 예전만큼의 감흥이 없다. 나이가 들었나... 사랑이 없어졌나... 현실의 무게가 무겁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예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도무지 모르겠네... 하여, 미래의 나를 그려본다. 그러다 또다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진다... 뭉게뭉게 뿌연 구름이 흩날린다... 너무도 유명해 졌더이다. 우리 학교앞 세느강은... 진해시의 관광정책에 휩싸여...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더이다. 드라마(로망스)에 나온 이후, 해가 갈 수록 사람이 많아지는 그곳은 더이상 학창시절 풋풋한 추억이 떠오르던 그 구정물 가득한 세.. 2009.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