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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여행中(on the road)

전남 구례_경남 하동_지리산 섬진강 1박2일 휴가

by 쭈야해피 2017.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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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고향이다보니, 지리산은 한 번씩 갔던거 같다.

지리산이 가까운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산 중에서는 경남에 걸쳐있기 때문이겠지.

 

잊을 수 없는 산행이기도 했고, 엠티도 가고, 여행도 가고, 일하러도 가고

지리산 섬진강 자락에서 래프팅은 두어번 했었는데, 어쩌다가 이번 여름휴가를 지리산 섬진강으로 가게 되었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제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여행하기 너무 좋게 잘 꾸며져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 

친구들도 모두들 너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면서 이틀을 보냈다.

 

 

'숨 게스트하우스_지리산점'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숨 게스트하우스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여서 감동하였다. 여름이 오히려 비수기라고 하는데, 조용하고 한적하고 편안하고 무엇보다 음식맛이 일품이었다.

지리산 둘레길 15번 자락 중간즈음 위치한다고 한다. 지리산 둘레길 15번은 조금 험한 코스라고 한다. 

6시간 코스라고 하는데...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길이 엄청 많은가 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날 좋을때 트래킹하러 가 보고 싶다.  

 

피아골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담그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테이블고 의자, 식탁보, 돗자리까지 자리를 맡아두고 있었다. 폭염으로 날이 더웠는데 나무그늘은 시원했다.

숙박+저녁 바베큐+래프팅+조식= 1인당 7만원으로 모두 해결했다.

오랜만에 한 래프팅이 정말 정말 재밌었는데~ 물이라 사진을 못찍었다. 아쉽~ 섬진강에서 물놀이 씐나게 하고~

 

바베큐 파티~ 주인아저씨가 숯불로 삼겹살을 구워주셨다아~ 우와아아~~~!!! 잊을 수 없는 맛! ㅎㅎ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숯불 맛인가? 기분 탓인가? 암튼 맛났다아~

맛깔나는 밑반찬에 밥과 된장찌개까지~~ 우리 모두 대~만족!!!

씐나게 놀고 밤 12시에 취침준비~ ㅎㅎ 이제 너무 일찍일찍 잔다.. ^^

아침에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서 조식~! 뚝딱~ 맛난다아~ㅎㅎ

 

날이 더우니.. 등산은 포기하고, 설렁설렁 산책길을 나섰다. 주인 어머니 추천으로 칠불사과 쌍계사로 출발~

칠불사는 처음 가보는 절이었는데, 김수로왕때부터 있던 절이라는데?!! 우와와~~ 연못이 아름다웠다!

 

칠불사 가는 길 쌍계사 가는 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은 벚꽃길로 유명하단다. 카페도 많고 민박도 많고 계곡도 있고했다.

오랜만에 쌍계사 규모가 어마어마한 절이었다. 조계종의 본사라고 하니..!! ㅎㅎ

신라때부터 있던 저 비석! 이름을 까먹었네... 암튼 절을 둘러둘러 보고 슝~~ 내려와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맛도 일품!

 

구례로 넘어가서, 구례의 맛집! 목월빵집에 갔는데, 아니 빵이 다~ 팔리고 없었다. 허얼~

한가지 종류만 남아있어서, 그걸 하나씩 사왔는데, 치즈 치아바타가 넘나 고소했다는~

 

그러고는 빵집에서 추천받은 구례 백반집, 향촌(?월촌?)식당에서 7000원짜리 백반을 점심으로 먹었다.

이번 여행 컨셉은 배를 꺼뜨리지 않고 계속 먹기~ ㅎㅎ

 

씐나게 즐겁게 맛나게 보낸 1박 2일 여름휴가 였다~ 섬진강에서는 잔잔하게 물놀이로 래프팅과 계곡 놀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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