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가고 또 오고
곧 끝이 날 것 같았던 그 고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꿈, 인생, 길, 사랑, 나만의 사소한 고민들,,, 봄 바람타고 살랑살랑 꽃잎이 날아다니고 봄 바람타고 꾸역꾸역 생각의 고리들이 늘어간다. 봄타는 봄처녀 시집가면 다 잊혀질까나 이 고민들이 다른 고민들로 대체 될꺼나...? 내 꿈이 뭔지 통~ 알 수가 없고, 욕심이 많은 건지 꿈이 많은 건지 그것조차 알 수가 없다. 요즘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나날을 봄날을 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시간이 많다고 다 정리가 되는 건 아닌거 같고, 의지가 있다고 다 이룰 수 있는 건 아닌거 같다. 사람의 마음이 이렇건데 인간관계라는 것 역시 그런것 같다. 시간이나 노력, 마음이 다가 아닌, 진심이 때론 뒤틀린 반응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간절히 바라던 무엇은 ..
200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