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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106

그림과 놀다 백수시절을 좀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지난 주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몇해 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왔는데 기회가 포착된 것이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어느 날 문득, 놀고 있음에 속이 상하지만, 가끔씩 돌아보면 꽤나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엄마 아빠한테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말이다.. ㅠ.ㅠ 그림을 열심히 배워서 이 시간들이 소중했음을 언젠가 꼭 느끼게 되길 바랄 뿐이다. 그래... 멋진 작가가 되겠어~~ ㅎㅎ 송희선생님이 그러셨다. 폼은 벌써 작가라고.. ㅋㅋ.. 사실 이제사 두번 수업하고 선과 명암을 터득하고 있다는 ...^^;;; 2008. 4. 8.
양평 봉쥬르 카페에 다녀오다 금요일 밤 금요기도회를 다녀와서 모두 함께 떠난 양평 카페... 옆으로는 호수? 강? 이 보이고.. 기차가 카페를 휘감고 돌아가는 모닥불이 함께 있어 더 따뜻한 멋지구리한 카페다. 요즘 정말 좋은 사람들과 정말 좋은 곳에 많이 간다. 어여어여 애인을 만들어서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정말 많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ㅎㅎ 봄이 오는 밤에 맛있는 도토리묵과 산채비비밥, 항아리수제비, 잔치국수를 먹고, 모닥불에 쥐포도 구워먹고, 추억의 간식 쫄쫄이도 먹고, 매니저분이 구워다 주신 군고구마도 먹고.. 그렇게 사진찍기 놀이를 한 창 하다가 우리는 새벽 2시 쯤 돌아왔다. 좋은 곳엔 좋은 마음도 그리고 그것을 헤하려는 마음도 함께 품어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이렇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2008. 4. 7.
봄이오는 소리 3월 26일 아산 피나클랜드에 다녀왔다. '최정상의 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피나클랜드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깨달았다. 일본의 조형미술가 '신구 스스무'의 작품 풍차와 같은 원리로 바람이 불때마다 다른 모양을 나타내며, 태양의 빛에 따라 각양각색의 빛을 선사한다. 랜드 입구에 있는 곰순이와 악수하기...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생각났다. 곰돌이 인형과 악수하기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ㅎㅎ 아기 산양이다. 너무 귀엽다. 조금만 더 자라도 뿔이 나기 시작하더라.. 봄볕을 쬐고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직 이른 봄이라.. 허브가든의 허브는 구경 못했다. 곧 좀더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가보고 싶다. 조그만 예배실이 있었다. 건물 실내 천정에는 저렇게 십자가 조명이 있었다. 멋진 실내였다. .. 2008. 3. 31.
공세리 성당 영화 에서 등장하는 아름다운 성당 = 공세리 성당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고딕양식의 성당에 다녀왔다. 충남 아산에 있다. 고요하고 고요하고 고요하다. 셀카를 열심히 찍어봤다. 나름 재밌는 놀이구나... 셀카놀이... 징검다리 위에서 살짝쿵 고개를 기우뚱하면 귀여운 포즈가 잡힌다... 즐거운 놀이~ 어느 각도에서도 멋지다. 이런 곳에서 프로포즈를 받으면 아주아주 멋질 것 같다고 누군가 말해줬다. 그러게... 분위기가 굿일 것도 같고.. 엄숙할 것도 같고,,, 거절 못할 것 같기도 하다. 나름 위험한 프로포즈가 되겠구나아... ㅎㅎㅎ 2008. 3. 29.
고고씽~!! 2번째 보딩~~ 보드타고 고고씽~!! 대명비발디 파크에 회사사람들이랑 오붓이 다녀왔다. 새벽스키라 춥긴해도... 속도감을 즐기다보면 어느덧 걱정 근심 따위는 쌩쌩 바람소리와 함께 잊혀진다... 1. 스키장에 갈때 가장 필요한건, 뭐니 뭐니해도 신발끈을 꽈~악! 묶어줄 남자친구다.. ㅜ.ㅜ 2. 이곳 저곳에서 부츠신느라 고생들이다... 그렇지만 남자친구 있는 언니도 애인이 보드를 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ㅎㅎ 3. 보드는 혼자 즐기는 스포츠다. 내 생각에는... 그런데... 사람들과 함께 리프트 타겠노라고 기다리다 보면은... 지쳐간다.. ㅋㅋ 올해 나와 함께 시즌을 즐길 언니들~~ 너~~무 유쾌하고 즐겁고 기분 좋은 사람들이다... 조아~>.< 겨울~! 제대로 한번 즐겨보자구~~!! 대명비발디에서 만나시면 인사해.. 2007. 12. 17.
겨울이 싫다면, 겨울 스포츠를 즐겨보자~! 나는 겨울을 엄청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다. 내가 외국에 가서 살고 싶은 이유 NO.1 은 바로, 겨울 때문이다.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겨울이 싫다고, 이 좋은 대한민국을 포기하겠다는 것이??^^; 하지만 사실이다. 나는 1년 내내 여름인 나라를 꿈꾸며 살아왔다.(중학교 때부터?? 아마도...) 지중해 라던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던지... 최근, 동남아 몇몇도 생각해 봤지만.. 이건 아니다... 이래 저래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진짜? 설마? ... 어쨌든 유학은 준비와 생각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런 내게도 겨울이 기다려지는 한가지 이유는 있다. 여름이 끝나는 8월이 슬퍼지는 이유는, 찬바람 몰고오는 9월, 가을이 닥쳐올 것 때문인 내게... 가을도 아닌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라니? ... 그건 .. 2007.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