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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여행中(on the road)49

전남 구례_경남 하동_지리산 섬진강 1박2일 휴가 경남이 고향이다보니, 지리산은 한 번씩 갔던거 같다. 지리산이 가까운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산 중에서는 경남에 걸쳐있기 때문이겠지. 잊을 수 없는 산행이기도 했고, 엠티도 가고, 여행도 가고, 일하러도 가고 지리산 섬진강 자락에서 래프팅은 두어번 했었는데, 어쩌다가 이번 여름휴가를 지리산 섬진강으로 가게 되었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제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여행하기 너무 좋게 잘 꾸며져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 친구들도 모두들 너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면서 이틀을 보냈다. '숨 게스트하우스_지리산점'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숨 게스트하우스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여서 감동하였다. 여름이 오히려 비수기라고 하는데, 조용하고 한적하고 편안하고 무엇보다 음식맛이 일품이었다. 지리산 둘레길 15번.. 2017. 8. 2.
강원도 횡성여행_1박2일 씐나게~ 6월 연휴를 맞아~ 1박 2일 강원도 횡성에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완벽해서 넘나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역시, 여행은 뭐니 뭐니해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씐나게 다녀오는게 최고~! 인거 같다. 숙박은 웰리힐리 파크, 운전은 같이 간 베스트드라이버 언니가~한우는 5월에 열일한 릴리하우스 꽃집언니가~ 제공해주셨당~ 우히히히 일욜일 오후 2시 경 서울 출발 횡성 도착 오후 4시 30분 경~! 점심겸 저녁은 리조트 바로 아래 오삼불고기(흑돼지)로 낙찰~!(식당명: 소문난 식당) 쫄깃한 흑돼지와 오징어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곤돌라를 향해 고고~! 곤돌라는 저녁 6시경 탑승~ 리조트 숙박객 50% 할인. 3명 15000원에 탑승~ 해가 서서히 내려간다아. 구비구비 산등성 사이 저 멀리 어딘가 바다를 향해 낮.. 2017. 6. 12.
해운대 여행_오랜만에 대학동기들과의 추억팔이 1박 2일 주말 부산여행~ 대학 동기들과의 신나는 여행 정~말 오랜만에 4명이서 뭉쳤다! ^0^/ 요즘 기차요금이 너~무 비싸서 비행기랑 똑같다. 그래서 50분만에 갈 수 있는 비행기로 이동~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에 1시간 전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50분이면 도착이니까. 전체 이동 시간은 3시간으로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탑승 시간이 짧으니 좀 덜 피곤하다고나 할까~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는 경전철을 타고 -> 사상으로 이동 -> 지하철 2호선을 타면 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센텀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서, 토끼정으로 갔다. 일식퓨전이라고 하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 좀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많이 남기고 옴~ 점심시간에는 줄이 많이 길다고 한다~ 센텀에서 호텔로 이동~ 친구 차타고 이동하.. 2017. 5. 15.
남해여행3_상주해변과 독일마을 나홀로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자유롭다. 사실 이틑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일정을 미리 잡을 필요도 없으니 시간되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 그래서 이튿날 모든 것을 해치웠다. 보리암에서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때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이 있는 해변으로 가기로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상주은모래해변'!!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담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물론 점심도 거기서 해결~ 야호~! 바다다~~ 한참을 셀카도 찍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더더더 보고싶은 마음을 누르고 돌아왔다.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돌아가려는 내 발목을 계속 잡았다. 상주해변은 백사장 위 둘레길을 인도로 곱게 깔아놓아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해 캠핑지역도 따로 구분해 놓았고, 지금은 닫혀있었지만 사.. 2017. 4. 27.
남해여행2_보리암_아름다운 금산의 봄 잠을 푸욱 자서 그런지,둘째날 아침은 일찍부터 깼다. 게스트하우스에 마련된 조식을 챙겨먹고 미적미적 출발하였지만 아직 이른 아침인가 보다. 남해 관광의 명소! 보리암에는 아직까지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이 한~적했다. 운전을 해서 갔기때문에, 주차비는 4000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입장료는 1000원이 각각 들었다. 꼬불꼬불 제 2주차장까지 격동의 고개를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차가 막히는 주말에는 운전을 조심히해서 가야할 것 같다. 주차료는 제1주차장에서 내고, 입장료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마친후 매표소에서 직접 낸다. 주말에는 제1주차장부터 막혀서 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꽃피는 주말엔 엄~청 사람이 많다고 한다.매표소를 지나, 산책로처럼 길을 잘 닦아 놓은 곳을 편안히 걸을 수 있다. 보리암사찰 .. 2017. 4. 26.
남해여행1_3월 마지막주_생각의 계절을 향해 3월 마지막주 3박 4일 동안 남해와 진해에 다녀왔다. 처음 혼자 운전을 해서 국내여행을 떠난 것. 엔진오일도 갈고 바퀴도 점검하고 훌쩍 떠나려고 했으나, 남해는 장장 5시간 거리의 멀고 먼 남쪽나라였다. 훌쩍은 아니고 후~~울~~쩍 떠났다고 표현해야 맞겠다. 그래도 혼자 음악을 들으며 달릴만 했다. 고속도로가 참 좋다. 그렇게 도착한 남해군 게스트하우스 '생각의 계절' 외딴 곳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을 줄이야?! 1층은 카페, 날마다 맛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고양이는 덤으로 만질 수(?) 있다. 게하의 이름('생각의 계절')처럼 겁나게 멍~~을 때리며 생각만 하다가 올 수 있다. 고마운 시간이었다. 1인실도 만실, 더블실도 만실이라 트윈실에 혼자 묵었다. 뷰가 좋아 탁월한 선택이었다. 혼자 온 여자.. 2017. 4. 25.
논산훈련소의 핫 아이템 - 맛집과 펜션, 그리고 커피 나이가 들면서(그래봤자 아직 30대...죄송;;) 주위에는 점점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막 시작한 1~2년차들은 얼굴은 커녕 목소리 듣기도 힘들정도로 바쁘다. 4~5년차는 차츰차츰 주위에 나타나기 시작하나 아직 바쁘다고들 죽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5년차를 넘어선 지인들은 웬지 모를 나태함에 빠졌다면서 여기저기 자주 출몰하곤 한다. 뭐 더 좋은 사업아이템이 없나?들 이야기 하면서, 그 중에 10년차(?) 버금가는 정확히 몇 년인지 알 수 없으나 여튼 처음부터 사업을 시작한 지인도 내 주위에(?) 있다!! 그들은 놀랍다. 엄청나게 바쁘지만 주위사람들도 챙기고 여기저기 모임에도 빠짐없이 출몰하면서 이것저것 사업아이템도 구상하고 있다. 물어보는 게 아니라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고, 어떻게 더.. 2015. 2. 9.
경남 창원 진해구 - 드림파크, 해양공원 아름다운 진해를 누릴 수 있는 곳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진해의 명소를 찾다가 가게 된 드림파크 구청 옆 넓은 대지에 목재체험장과 생태숲, 편백나무숲과 황토길까지 하루 종일 걷고, 쉬고, 먹고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고,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는데, 건물이 있는 목재체험장이 그렇고 이외의 숲이나 길 등은 언제든지 오면 된다. 단지 조금 어두울 때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숲이 워낙 울창하다보니~^^ 진해 드림파크 내 생태습지 목재체험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목재체험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진해만의 모습이다. 저 봉우리 넘어 일몰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번에는 진해에서 명동으로 명동에서 다리를 건너 음지도로 넘어가면 있는 해양공원이다~!! 벚꽃 필때 진해에 갔다가 동생가족이랑 엄마 아.. 2015. 2. 3.
경남 함안군 무기리 주씨고가 - 바람부는 무기연당에서 다 잊어버리자 함안 무기리 주씨고가는 조선중기 문신이자 서원의 시초를 만든 주세붕 선생의 방계후손인 국담 주재성 선생의 종택이다. 종부님이 안채에서 여전히 살고 계신다. 주씨고가의 입구는 위풍당당 멋있는 솟을 삼문에 쌍홍살문(충효쌍정려문)이 달려있어서 입구부터 그 위엄이 남다르다. 대문 옆에는 돌이 하나 서있는데 말타는 디딤돌이었다고 한다. 종부님 말씀으로 예전에도 말을 타고 문을 들어왔다 나갔다 하던 집은 그리 흔치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삼문으로 출입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오른쪽에 있는 문은 들어 갈때 그리고 나올 때는 왼쪽에 있는 문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가운데 있는 큰 중문은?? 큰손님이 들어올 때만 열었다고(?) 한다. 국담 주재성의 고가에는 '무기연당'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인공연못이 있다... 2015. 1. 29.
경남 고성군 청광리 박진사고가 - 고이 보존된 한옥의 멋 청광리 마을의 거대한 정자나무 바로 옆 골목길로 들어서면 길다란 흙돌담이 나오는데 돌담을 따라 걸어가면 홍살문의 집, 박진사고가를 만날 수 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이곳 박진사고가 만큼 옛 고택의 흔적이 고스란히 잘 보존돼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사진은 맞은 편 건물에서 바라 본 박진사고가의 전체 샷이다. 대문채, 중간채, 사랑채, 안채와 큰고방, 작은고방 그리고 운치있는 담장까지 모조리 완벽한 그림이다. 대문으로 들어서면, 워리와 보리(두마리의 커다란 개)가 짖을 수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_^ 대문 안, 워리와 보리네 집 바로 옆, 중간채에서는 종부님의 다도수업이 종종 진행된다고 한다. 한옥 체험으로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미리 신청을 하면 수업을 진행하신다고 하는데, 향긋한 차들을 맛 볼 ..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