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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146

첫 바깥나들이 in 강원도 처음으로 간 곳은 강릉커피 원두를 사러 택시 타고, 버스 타고, 택시 타고 도착한 곳은테라로사 포레스트, 사천점이다. 테라로사는 2008년도 더~~ 전에 갔었다. 주문에서 회먹고, 커피는 깊고 깊은 골짜기로... 가서 멋들어진 커피잔에 홀짝 마시고 돌아왔었는데. 이제 테라로사는 거대 커피 기업이 되었지? .. 덕분에 멋~~진 곳에서 커피한잔과 책 읽기가 가능하다. 해변이 보이고, 바람이 분다. 휴일에 바닷가가 바라보이는 카페에는 연인들과 가족들만 가득하다.혼자 온 사람은 나 뿐이네... ㅎ그래도 바람이 불고 바다가 보이니... 고마운 공간이었다. 그렇지만 다음에 휴일에 혼자는 오지 말아야겠다. ㅎㅎㅎ 2016. 10. 24.
새로운 곳에서의 삶 2016년 6월 평창에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곳. 해발고도 700미터라 해피 700이라 불리는 평창군에서의 삶. 아직까지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 7월 평창군 횡계초등학교에서 캠페인도 했다. 더운날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기도 했다. 그 누군가는 즐거워하고 희망을 품는 그런 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6. 10. 23.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 화가 난다~!!! 2013. 12. 16.
도심 속 위로를 주는 곳 - 한강다리밑 이곳은,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강은 도심 속의 쉼터가 분명한 것 같다... 제 아무리 인위적인 풍경이라해도, 어디에서나 자연은 자신의 존재를 아낌 없이 드러내니까. 사람은 힘들어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위로를 받지 못하면 살 수 없다고 한다. 혼자서 산책을 나오는 게 어느 순간 재미가 없어졌다... 심심하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마주하면 자연은 어김없이 위로를 선물한다. 매번 다른 모습으로 말이다. 신기하다... 사람들은 살만해 지면 물가를 찾고, 자연을 느끼고 싶어진다고 한다. 선진화될 수록, 물가의 도시가 발달하고,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이 있는 외곽으로 삶의 터전을 꾸린다고 하니... 맞는 말인가 보다. 나도 항상 바닷가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해변이 보이는 .. 2013. 10. 21.
때로는 수 년 전의 그때로 돌아가 보는 것도 힐링이 된다. 난지 캠핑장에서 바베큐 파티~~ 2008년 그리고 2013년 11월 난지 캠핑장에서의 추억을 재현했다. 즐거웠다~ 일찍 모인 여섯명과 뒤이어 나타난 2명 삼겹살, 목살, 대하, 새우, 호박, 양파, 파인애플, 마늘, 감자, 김치, 꼬들빼기, 새우라면, 설레임 등등 ~ 먹고 또 먹고, 먹고... 준비할 때는 제발 다음부터는 그냥 고기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이렇게 먹고 보니, 바람부는 모래 난지 캠핑장이어도, 숯불 바베큐는 너무 너무 너무 맛난 거였다. 언니들한테 투정부린 내가 미안할 정도로... 아~ 맛나고 힐링된다. 배가 어느 정도 부른 다음에는 가만히 앉아서 계속 고기를 굽고 있는 저들을 바라만 보았다. 하하하.... 멍~ 땡기리... 좋더라.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시간... 배터지게 먹고 나서, .. 2013. 10. 7.
비가... 엄청 온다 대박~!!! 비가 엄청 온다. 오늘이 뇌우라고 하니까,,, 제일 많이 와서 그런거 겠지? 장마가 온다 온다 하더니, 이제서야 본격적이다. 겁만 잔뜩 주더니,,, 진짜 어마어마 하다. 장화... 역시 사야했던 것인가? ㅎㅎ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데, 약속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어정쩡한... 그나저나 일주일 내내 비가 오다니. 어쩜 좋지? @.,@; 정말 대략난감이다. 비가 와봤자 하루나 반나절 잠깐 오던 캘리포니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그래도 30년을 이곳에서 살았으니, 잘 적응해 내겠지? 아암.... 비는 오다가 또 그치면 그만일테니... 그래도 와도 너무 온다. 대박이다. 창문도 못 열겠다. 엄청 시끄럽게 내린다... @.,@ 갑자기 멘붕에 빠진 아침이다. ㅎㅎㅎ 2013. 7. 2.
이번엔 더위다 - 6월에 더위먹고 벌써부터 걱정...;; 오늘은 오랜만에 냉장고를 털었다. 다 얼어빠진 야채들로 된장국도 끓이고, 야채반찬에 샐러드, 열무김치까지 총출동했다. 며칠 동안 더위탓에 밥을 잘 챙겨먹지 않았더니, 탈이 났다. 흠... 더위먹었다. 참... 오랜만이로세... ;;; 덥다. 그렇다고 아플만큼 더운 건 아니다. 그래서 더 ... 어의가 없다. 설마 설마 했는데, 이틀이 지나도 안 나아서, 회사도 안 가고,,, 너무 추워서 동동 거리다가, 봄은 언제오나 기다리다가,,, 이제는 여름이로세. 참... 변화무쌍한 한국이다. 사회는 물론 날씨도 매번 사람 정신 못차리게 혹독하니,,, 몸과 마음 모두 바짝 긴장한 채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빠릿빠릿 한지도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다~ 빠릿빠릿하지 않으면 뭔가 잘못 된 거 같다. 가지가지 한다.. 2013. 6. 24.
나이... 그 숫자가 정말 문제일까? 나이 많다...??? 정말, 그동안 고민해 보지 않은 그 문제,,, 숫자가 많음의 걸림돌 나는 그 문제에 부딪혔지만, 내 후세들에게는 그 문제가 많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기에 나는 이 걸림돌을 지혜롭게 넘어서야겠지? 인생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고 느끼는 시점부터 결혼을 고민하는 곳에서 3년을 머물다 왔다.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나이로 거의 37세에서 42세 정도가 적령기. 마흔이 넘어서 결혼하고 아이도 잘 가지고 잘 사는 곳이였다. 모든 사람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혀 문제되거나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일찍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공부가 더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서른에도 마흔에도 퇴근후 더 공부를 하는 곳. 물론, 일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2013. 1. 23.
구직중-아... 벌써 백수 3달째 힘들군 어느 날 불현듯 이 날들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낼 날이 오겠지만,,, 벌써 한국 온지도 3달이 넘었는데, 일을 구하지 못했다. 구직이 힘들다 힘들다 하여도, 미국보다는 낫겠지... 내 나라에서 내가 가진 경력으로 작은 일 하나 구할 수 있겠지... 했는데, 참... 그것도 쉽지가 않다. 나이가 어느덧 많이 먹었고, 그 일을 잠시 쉬고 다른 공부에 도전한 시간이 벌써 3년이 넘었고, 이렇게 사실을 나의 약점들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쉽지가 않다. 이 사회에서... 나는 외국생활을 하면서 참 방송이 많이 고마웠다. 힘들때 친구가 되어줬고, 웃음을 주었고, 한국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나도 다시 일하고 싶은 열정이 .. 2012. 12. 29.
너무 춥다 한국... T.T 첫 함박눈 내리던 날~ 4년만에 눈 구경할 때만해도 좋았는데... 이젠 넘 춥다! 한국 너무 춥다... 오늘은 영하 12도 내일은 14도란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가 될 꺼라고 하니... 내일은 꼼짝없이 집에 콕 박혀 있어야지. 오늘은 크리스마스~ 예수님 오신날이다! 나는 지난주에 송년회 하다가 감기 걸려서 나흘째 내내 골골 거리고 있지만, 오늘 밥 먹으러 홍대에 나갔더니, 다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펴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가 몽롱하고 생각이 마비되어서 뭐하나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티비보다가 자다가 밥먹고 약 챙겨먹고,,, 요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다. 집에 앉아 있는데도, 너무 추워서 옷을 껴입고 또 껴입고 이불 속에 콕 박혀있는데, 이 넘의 날씨는 하루하.. 201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