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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LA Story28

돌아갈 준비... 우선 마음부터 잘 지키자 이제 곧 미국에 온지도 정확하게 3년이 된다. 2009년 9월에 왔으니... 9년,10년,11년,12년... 횟수로는 4년이지만 정확하게는 3년이 된다. 그리고... 난 그 3년이 넘는 시점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배우고, 깨닫고,,, 성장했다. 그리고 또 많은 궁금증과 갈증, 채워야 할 빈 그릇을 들고 고개를 돌려야 하는 시간이 왔다. 나중에 좀 지나서... 그때 내가 경험한 것들이 삶에 큰 도움이 되었구나...를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서야 궁금증은 해결되고, 갈증과 갈급함은 사라지겠지? 물론 그때는 또 다른 의문과 욕심이 자라나겠지만 말이다. 취업비자 문이 닫혔다. 다시 말해, 학교를 다시 입학하지 않는 이상, OPT가 끝나는 시점에 나는 한국에 돌아가야.. 2012. 6. 20.
엘에이에서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Eaton Canyon 위치: Eaton Canyon Natural Area and Nature Center located in Pasadena, California 엘에이에 와서 이렇게 계곡과 폭포가 흐르는 산을 만나게 될 줄 이야!! 지난주 토요일에는 교회친구 도희의 인도로(?) 파사데나에 있는 Eaton Canyon으로 하이킹을 다녀왔다. 나는 금요일 밤에 예배를 마치고 선교행사 준비로 피곤한 나머지... 토요새벽기도를 가지 못했는데... 아! 도희와 지은이가 전화해서 하이킹을 가자고 했다. 너무 고마웠다...:) 다들 밤 11시 넘어서 집에 갔는데, 어떻게 새벽기도에, 중보기도에, 이른 아침 베이글을 먹고 하이킹을 갈 생각을 했는지,,, 대단~!해요~~ 그렇게 아침에 일들을 치르고 우리집까지 나를 데리러와준 착한 도희!.. 2012. 6. 11.
수고한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잠온다~! 잠 들기 전에 한자 적으려고 눈 반쯤 뜨고 이러고 앉아 있는 나~! ㅎㅎ 드디어 스마트 폰을 샀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카카오톡도 이메일도 폰으로 ~~ 와우~! WoW 좋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다운 받았으나... 글을 쓰는 방법이 좀.. 익숙하지 않아서, 이렇게 또 좌판을 두드리고 있다. 흠. 글은 쓸 수 있는데... 사진이랑은 어떻게 넣으라는 거지? 우잉~ 암튼.................................................................. 놀라운 세계이다. 그런데, 누가 물어봤다. 또 누가 물어봤다. 좋아요~?? 좋다.!!! 그런데, 뭐 그렇다. 좋고 땡~이다. 다 그렇지모... 테크놀로지가... 그런데 저번주에 계곡이 흐르는 Eaton Canyon.. 2012. 6. 6.
토요일 아침 하이킹코스-그리피스 공원 토요일 아침 한인타운에서 찾아가기 가장 가까운 하이킹 코스로~ 그리피스 천문대 공원 (Griffith Park)으로 토요일 새벽기도회에 중보기도회 모임이 마치면 간다. 그런데 저번주도 못가고 이번주도 못갔다... 내일은 혼자 새벽기도 마치고 갈까한다. 제발!! 샌디에고는 사실 맘만 먹으면 바닷가 산책코스든 하이킹 코스든 혼자서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내가 아직 엘에이를 잘 몰라서 그런지, 아니면 한인타운이 너무 도심에 있어서? 혹은 엘에이가 너무 커서.... 암튼 자연으로 운동하러 가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그리피스 팍이 근처에 있어서 참 다행이다. 아직 혼자서는 한 번도 안 가봤지만... (사실 나는 혼자서 하는 게 많이 많이 싫다. 어쩌다가 이모양이 되었는진 모르지만, 나도 늙어가나 보다. 모.. 2012. 5. 28.
우리는 무슨 이유로 이런 복을 타고 났을까...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7-0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사고 후 10년, 훌쩍 커버린 서른세 살 이지선이 들려주는 삶의...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자매를 오늘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가슴이 벅차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그녀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는 또 무슨 복으로 이곳 이 앞자리에 앉게 되었나...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가슴을 울리는 삶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녀는 꼭 다시 만나서 커피라도 아니 밥이라도 한끼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정말로 기회가 되어 LA 시내 어느곳에서 마주치면 꼭 인사를 먼저꺼낼 수 있는 용기가 저에게도 있기를 기대합니다. 샌디에고에 있을 때, 닉부이치치의 강연을 들으면서 받았던 그 감동과는 또 달랐습니다.. 2012. 5. 26.
... ... ...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해야만 하는 이야기도,,, 없다 ... 그냥, 아무라도 보고 싶다. 사람이 그립다아... 그 사람이 엄마였으면 더 좋겠다. 몸이 아프다. 이유도 없는 거 같은데... 사흘째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 오늘을 살아내고 있음에 감사... 훗, 너는 어떤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낼까 ... 궁금하다. 2012. 5. 15.
눈물... 그것에 속지 말자... 정말 아무일 없이 잘~ 지낼때에는 글, 블로그,,, 생각도 나지 않다가, 이렇게 뒤죽박죽 엉망진창일 때만 생각나는 나의 블로그다. 미안해... ㅎㅎ 요즈음 기도도 열심히(?) 하고, 교회도 잘 다니고, 회사도 즐겁게(?) 다니고 있었는데, 어제 폴딱 넘어져버렸다. (마음이 말이다...) LA에 온지 2달하고 2주째... 이제 좀 친구도 생기고, 근처로 등산도 다니고,,, 좋다~~~했는데.. 내안의 나는 미움과 분노를 쌓아가고 있었나 보다. 근원을 알 수 없는 눈물이 어제 아침 회사에서 터져버리고 말았다. 하루 반나절을 눈물이 나와서 고생했다. 참... 그리고 잘 버텼나 보다 하고 집에 왔는데, 글쎄... 또 눈물이... 재밌는 티비쇼를 보고 그쳤나 부다... 했는데 샤워하면서 또 울음이 터졌다. 피곤하니.. 2012. 5. 4.
일요일 아침, 봄기운에 싱숭생숭한 한 주였다. 일요일 아침 8시20분.. 일요일 아침은 정말이지 할일이 많지 않고 게으름을 피울 수 있다. 아마도 아직은 교회일을 하지 않고 있어서겠지...:) 이번 주는 웬일인지, 글도 쓰기 싫고, 책도 읽기 싫고,,, 마냥 멍~하게 있었던것 같다. 기분도 살짝 이상하고,,, 아마도 봄이 오는 것인가 보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를 알려주었다. 어제는 유투부에서 원도 없이 들었다. 동경소녀는 다운받아 놓은 게 있어서 자주 들었던것 같은데, 그게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건지 어제 알았다는... 외로움증폭장치도 좋고, 벚꽃엔딩도 좋고... 참~ 봄에 딱 맞는 멜로디들이다. 여기는 여름같이 더운 날씨이지만, 그래도 쌀쌀한 기운이 어느덧 사려져버려, 봄기운이 내 몸은 느끼나 보다. 싱숭생숭 여자들은 봄날을 온몸.. 2012. 4. 23.
오늘은 말이지... 다르다.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너무 피곤하다... 그리고 저녁에 배드민턴도 치고와서... 더~ 피곤하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방긋 웃고있다! 헤헤~ 아무래도 나는 참... 기도가 좋은가 보다~ 내일은 새벽기도회 안 갈껀데... 어쩌지~? 일찍 일어나서 성경책이라도 열심히 읽어야 겠다.ㅎㅎ 단돈 십만원이 통장에 남아있지 않게 될지라도,,,, 십만원을 선뜻 남에게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내가 가진 재능을 쓸 수 있는 곳이 있기를,,, 조금씩 조금씩 다듬어져서, 언젠가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기를... 참... 오랜만에 희망이란 단어를 입밖으로 내어 본다. 고맙습니다. 2012. 4. 17.
새힘이 난다! 새벽기도를 다녀온 날 아침은 엄청 피곤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참으로 이상하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나를 하나님 앞으로 이끈다. 기도할 수 있음에 기도하도록 만드심에 참으로 감사드린다. 신기하게도... 기도는 ... 아무리 피곤한 육신이라도 새힘을 내도록 만든다...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이 피곤한 나날들을 견딜까?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한다. 오늘도 아자!! 회사에 가야지~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201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