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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happy story714

1월이라 눈과 함께 센티멘탈 눈이 천천히 곱게도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선물같다고 생각도하고, 금세 애물단지가 되니까 가끔은 과대포장지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보는 건 센티멘탈 지수를 높이기에는 제격인거 같아요. ㅎㅎ 지난 주말은 조카의 기일이었어요. 1월은 새해이기도 하지만 슬픔과 그리움이 설렘과 공존해서 혼란스러운 날들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눈이 많이많이 내리던 날 이 노래를 들었어요. 별빛도 내리고 눈도 내리고 눈물도 내리고 그러다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이랑 잘 있다고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눈과 음악 감상을 아름답게 마쳤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체육관도 카페도 오늘부터 문을 다시 연다고 하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 2021. 1. 18.
홈베이킹_키슈만들기 **레시피 파이지 박력분 130g 버터 50g 계란 1개 소금 1/3ts 속재료 감자 1개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방울토마토 8알 베이컨 50g 시금치 2뿌리 모짜렐라치즈 60g 필링소스 생크림 70g 우유 90g 계란 1+1/2개 (전 2개 넣었어요) 설탕 1TS 소금 1/2ts 후추 조금 바닐라에센스 1ts 파이지만들기부터 시작해요~ 이번에는 필링소스와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속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로 준비합니. 왠일로 가득한 냉장고 안 채소들 ㅎㅎ요즘 불량식품만 먹어서 그런가봐요 ;;; 냉장고에서 1시간 동안 휴지기를 가지고 나온 파이지반죽~ 차가우니까 살짝 손을 문질문질~ 너~무 피곤하네요. 아는 동생집에 가서 수다+아기보기를 해서 일까요?? 아니면 맛난걸 가득 대접받고 좋은 시간을 보.. 2021. 1. 9.
으잉?? 별일아니라고?! 정신차리자~!! 카페에서 강제 탈퇴 당해 본적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그런일도 당해보고, 여기저기에서 별별 질문들도 받고, 뭔가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이 다 노출된거 같은 기분도 들고 ㅜㅜ 아주 이상한 일들을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ㅎㅎ 일을 하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으엥~?! 그런일도 있어?!!!'하는 일들을 겪게 되기도하고.'내가 이제 이런 일도 하는구나' '이것도 지나고나면 다 괜찮아질거야' '에이.. 정신 차려! 니 잘못이 아니야~!' 이런 일도 있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요즘하는 일은 신기하리만큼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때가 많아요.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 생각하다보면 또 자책의 수렁에 빠지게 된답니다.ㅎ 자책의 수렁에 빠지면 아무것도 못하는 '하기 싫어 늪'에 빠지게 되는데요. 새해부터 정신을 바짝차려야 하겠습니다.. 2021. 1. 8.
일상을 보내는 힘_매일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밥먹고, 커피마시며 쉬다가 블로그에 들어와 둘러보고 있어요. 올해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서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데요. 아직 도무지 뭘 써봐야할지 .. 1도 아이디어가 없네요. 흠.. 뇌가 잠시 먹통인 상태라 그런건지 추워서 그런건지;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두번째 새해를 맞을까봐.. ㅎ 이번 주말까지는 정신을 찾아와 보려고 합니다. (정신머리야 돌아오렴 컴!온~~~!!) 이번주는 로켓프레쉬에서 주문한 샐러드 재료와 집안 곳곳의 새로운 활자들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어서 이 아침에 공유해 봅니다~ [오늘의 집] 어플에서 유기 커피잔세트와 접시를 샀어요. 세일을 엄청하기에 냉큼 주문했답니다. 커피잔받침세트=9000원, 중접시=6500원 자 지금부터는 글자들 활자.. 2021. 1. 6.
연말연시는 가족들과 함께_뭐먹지 저의 고향은 바닷가여서 회와 해산물이 정말 맛나요~ 집에 가면 엄마빠가 아침 시장에서 회나 굴 이런걸 꼭 사오신 답니다~^~^/ 마음껏 먹고 질려서 안 먹을때까지 먹고 오지요.ㅋㅋ문어카르파치오 라고 문어샐러드에 처음 도전해 봤어요~!https://m.blog.naver.com/cooklhj/222165367986문어카르파치오 간단한 문어요리문어카르파치오 간단한 문어요리홈파티 음식들 자주 올려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요새 꾀가 나는지...세끼 ...blog.naver.com 대체품 토마토 - 파프리카 화이트와인 - 맛술 고수 - 냉이, 시금치 언니네 집에서 먹은 양념갈비찜이랑 엄마네 집에서 먹은 비빔밥이랑 동생네서 먹은 떡국 떡볶이 이런거 정말 맛났는데 사진을 안 찍어둬서 아쉽네요~ ㅎ 넘 잘 먹었더니 살이.. 2021. 1. 3.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기를 기대하지만 인생은 늘 그렇게 기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는 거 같아요. 요즘 저는 좀 많이 슬프고 울고,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그리고 자주 깨는.. 그 덕분에 새벽기도도 드리고 그렇게 2020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것도 기록하고 싶지 않은 하루하루이지만, 10년 후에 2020년은 달랐을텐데 마지막날 뭐했니?라고 돌아보려면.. 하면서 기운을 살짝 내어 봤어요. ㅎㅎ 완전 엉망은 아니었다고 기억하고 싶은거 겠죠? (사실은 엉망진창이라 오늘은 피부과도 다녀왔거든요.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마음이 상하면 항상 어디가 아픈 이상한 체질인 거 같아요. 그나마 피부라서 다행. 몸이 아프고 열이라도 났으면.. 난리였을 듯 ㅜㅜ ㅎ) 그래도 오늘이 지나면 새해인데 방바닥만 긁을 수는 없어.. 2020. 12. 31.
홈베이킹_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엄마빠집=고향에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0^/ 몹시 쌀쌀하고 적적하고 가라앉는 나날들에 엄마의 끈질긴(?) 구애와 저의 약속 없음으로 인하여 고고고~ 내일 머나먼 남쪽 나라로 운전을해서 가려고 해요. 빈손으로 갈 순 없으니까!! 지난번 추석때 엄마빠와 언니에게까지 빈축을 샀던 건강빵(통밀빵)의 수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머핀을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지난주에 사온 블루베리가 한 통 남아있어서~ 블루베리를 넣은 블루베리 머핀으로 준비해 봤어요. 히히히~ 맛나야 할텐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저의 미래 ;;) 레시피는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호주가이버님의 레시피로 준비해봤어요. 몇가지 없는 재료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대체해 봤는데,.. 2020. 12. 22.
연말연시는 책과 함께 집콕 올해는 연말연시에 모임이나 약속 여행계획이 없어서 책구입을 조금 서둘렀습니다. 보통은 12월 말이나 1월 초에 사서 행복한 새해를 맞이 하는데요. 2020년은 보통이 아니니까.. 조금더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거저거 너무 고민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들과 다이어리 굿즈를 주문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알라딘에서~김영하작가님의 오빠가 돌아왔다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황정은작가님의 연년세세 무라카미하루키작가님의 일인칭단수 그리고 단편소설집 시티픽션,지금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내년에도 독서감상문을 열씨미 써야할텐데요.ㅎㅎ 지금은 김훈작가님의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을 읽고 있어요. 올해는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집콕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여름부터 부지런히 신작을 발간해 주셔서 너무 감.. 2020. 12. 17.
식빵과 브런치_계란빵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후회.. 아... 밤에 감정적이긴 싫지만 .. 갑자기 너무 열심히 하던 일들에 회의감이 찾아와서 그만.. 먹는 사진 올려야겠어요.ㅎㅎㅎ 농담 아니고 그냥 🤦 밤이라 그런거 겠죠? 내일은 또 다른 해답들이 찾아 올거라 믿습니다. 저 경솔한 편인가봐요. 정말 고민하고 신경써서 행동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종종 실수도하고 오해도 받고.. 후회도 하게 되네요. 얼마전에 식빵을 2개 구웠어요 굽고 나서 만난 사람이 없어서(집콕생활중_정신건강에 나쁨) 혼자 다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식빵 만들기 레시피는 첫번째 만들기로 대체~ >>>> https://hearthouse.tistory.com/m/564우유식빵 만들기_우유향 가득잡생각이 몰려올때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 이번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생각으로 우유식빵에 도전.. 2020. 12. 16.
첫눈 오던 날_눈 멍 때리며 놀기 첫눈 오는날~ㅎㅎ 모처럼 뒹구르르 평안한 하루를 보내봅니다. :") 지난주 내내 아팠어요. ㅜㅜ 아 진짜 아프면 안되는 시기인데.. 약먹고 자고 약먹으려고 죽먹고 자고.. 땀나서 씻고 빨래 돌리고 ㅜㅜ 아픈건 정말 싫지만, 한달 내내 잠이 부족하여 얼굴이 상해가던 제게는.. 약기운을 빌어 잠을 보충하는 사흘이었어요. 다행히 나흘되던 날 그렇게 아프던 어깨와 등짝이 개운해졌어요~ 두통도 사라지고.. 살짝 코가 맹맹하지만 다 나은것 같은날~! ㅎ 약을 안 먹었더니 여지없이 다시 잠이 오지 않네요ㅜ 그래도 주일 새벽 거짓말 같은 흰눈이 펑펑펑 오지 뭐예요?? 우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는 아침내내 생강차와 함께 눈멍을 때렸더랬죠 ㅎㅎㅎ 세상 평온한 아침이었어요. 2020년의 첫눈 오던날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