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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53

플라워테라피 오늘의 힐링.너무 코 앞만 보지 말자. 예쁜 애들을 보자. 감사합니다. 조금 더 예뻐진 아이들~♡ 몽우리를 피우느라 다들 고생이 많다! 고마워 ~ 😊 2021. 2. 23.
눈이 내린 뒤 등산 2018년 3월 1일 도봉산 등반 (중도하차, Y계곡 입구에서) 눈 온 뒤 등산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1월에 굳이 강원도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도 가능하다는 사실!! 물론 아이젠과 스틱을 잘 챙겨서 가야합니다. 때는 2018년 3월 1일! '3월인데, 눈이 오면 또 얼마나 왔겠어?'하고 만만하게 보고 아이젠 안 챙겨서 갔다가 낭패를 맛 보았습니다. 전 7~8번 넘어지고, 위에서는 헬기까지 떠서,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산을 휘감고 있었어요. 결국, Y계곡 입구에서 일행들과 함께 하산을 하기로 결정했었답니다. 아저씨들도 '아이젠 없으면 그만 내려가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직 도봉산 정상은 못 가봤네요. :") 2021년 올해는 눈이 많이도 오네요. 다행히 거실 창밖으로 눈.. 2021. 1. 30.
그냥 냅둬 재미있는 일도 없고 .. 친구도 못 만나고.. 되는 일도 없고.. 만사가 다 엉망 진창이다. 그래도 오늘도 잘 보내보자. 엄마가 그랬다 '그냥 냅둬.' . . . 밤 11시에 구운 정말 무반죽 올리브치아바타. 베이킹은 좋은 취미인거 같다. (근데 아침부터 속이 쓰리다. 스트레스 만땅이다. 운동을 가야겠다.) 2021. 1. 30.
감동의 충무김밥 오늘은 너무 감동받는 일이 있었답니다..😭 지인이 갑작스레 집앞에 와서 전해주고 간 세상 고마운 점심식사~충무김밥이 배달되었어요..♡ 사실은 이번주에도 아파서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왜 아팠는진 모르지만 이젠 괜찮아요~;) 오늘 오후에 만나기로 했었지만,,, 일이 너무 바빠져서 저만 쏙 빠진 약속도 있었는데... 제가 또 밥도 잘 챙겨 먹지 못할까봐 일부러 가져다 주고 간 거 같았어요. 흑흑..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과 게다가 마침 밥도 없어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맛나게 잘 먹었는지 몰라요. 진심 감동~!! ❤간단하지만 든든한 식사 후에 다시 일하기 위해 히비스커스티와 함께 테이블에 앉았는데.. 책상이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ㅎ ;;; 책상과 상관없이 배도 든든 맘도 든든.. 2021. 1. 22.
창가에 김 서린거 보고 좋아하다니.. 호호~ 불어서 낙서라도 해야할 것만 같던 아침. 처음으로 거실 창에 김이 서려서 테이블에 앉아 무의식 중에 셔터를 찰칵. 지난 금요일이었나요 갑자기 코앞에 겨울이 찾아 온 날이?? 그래서 새삼 계절이 바뀌는 걸 깨닫는 그 날이 멍때리기 좋은 바로 그날~!! ㅎ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 면역력 조심 코로나 조심 그리고 외로움도 조심하세요~ 후루룩 후루룩 따끈한 국물과 후후 불어 먹는 호빵과 따따시한 유자차 생강차도 종종 챙겨 드세요~ 올 겨울도 기나길 거 같으니까요... .. 2020. 11. 23.
산이랑 강이랑_다 갔는데도 스트레스 안 풀려요 산에도 가고 강에도 가고, 단풍도 보고 젊은이들도 보고, 근데 문제는 혼산 혼강이라는 점!! 일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일주일이 후다다닥 가버려요. 가을도 곧 가고 겨울이 오는데. 올해도 슝~~ 이번 주말에는 혼자 생 쇼를 하다가... 한강엘 다녀왔어요! 한강에서 돗자리깔고 배달시켜 먹던 지지난해가, 지지지지난해도, 지지지지지난해도 생각났어요ㅜㅜ 오늘은 헬스장 땡땡이 치고 떡볶이 먹고 싶어요. 어제도 사실 치킨 먹었는데.. 저 지금 스트레스 만땅인거 맞죠?!!! ㅎㅋ 2020. 11. 16.
사과상자가 집앞에 도착해따 회의갔다 집에 오니, 구로동에서 웬 택배상자가?????ㅋㅋㅋㅋㅋㅋㅋ 사과 한박스!!! IT밸리에서 날라온 사과박스라니~~ 감사히 잘 먹을게요~~ 지치고 피곤할때 남는건 먹는거~ 먹는거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 :") 이번주는 한일도 많이 없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아... 조금만 눕자 조금만 쉬자 하다가 일주일이 금새 슈르륵 지나가 버린거 같아요.. 내일은 그렇게나 아쉽다는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다들 건강히 잘 보내세요~ (나는 뭐하고 놀지?!... 흠) 2020. 10. 30.
카페인이 필요한 아침 10시에 먹는 아침. (8시부터 일 한건 안 비밀 ;;) 카페인 없이는 기운이 없고.. 커피 먹기엔 속이 아프고..(위염이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데 왜 속은 아픈 것일까요..ㅠ) 그래서 오늘은 얼그레이티~ 불현듯 곰돌이 인퓨저가 따뜻해 보인다. 온천에 가고 시푸네. ^^; 겨울이 한 걸음 다가왔나보다... 2020. 10. 28.
뒷산에 오르면 석양과 숲과 어둠을 봅니다 집에만 있기엔 '운동이 필요한 방콕러'는 낮에 2시간 40분 가량의 일을 마치고, 오후 5시반에 뒷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는 나름 숲세권에 살고 있어서 집에서 걸어서 10분 가량 가면 등산로입구가 나와요~ 큰 산은 아니지만 둘레길로 걷다보면 북한산도 갈 수 있다고 들었지만(주의, 많이 걸어야 함) 전 그냥 늘 뒷산만 오르고 있습니다.ㅋㅋ 5시 반에 출발해서 정상에 6시25분에 도착했어요. 천천히 걸어서 올랐지만 해가 저무니까 쉬지는 않고 부지런히 걸었고, 하산을 할때는 조금 더 부지런히 하지만 무릎과 어두운 길을 조심히 걸어서 왔어요. 운동어플은 총 1시간 35분을 걸었다고 했지만 1시간 45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비가 오기 전 그러니까 2달 전에 마지막으로 오른 이후 처음이에요. 산에 있는 정자들.. 2020. 9. 14.
심심해요 그래도 하늘, 커피, 그리고 너희들~♥ 주말까지 너무 심심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몇 가지~ :")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지만, 코로나19도 어서 빨리 종식되어 .. 다시 날마다 더 감사하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콕에 지쳐가는 어느 방구석러의 기도...ㅠㅠ 202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