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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 2008년의 첫날부터 또 아프다. 으엨... 추운날 너무 먹고 싶은 것만 먹었나? 아니면 아침밥을 먹지 않아서 속이 상했나? ... 잠을 잘 수가 없다. 아침이 밝아오기 전에 새벽기도도 가야는데... 이넘의 만신창이 몸... ㅠ.ㅠ 2008. 1. 2.
눈을 감으나 뜨나 - 종이 한장의 차이 양면, 양날, 양각 ... 종이 한장 차이로 너무도 다르게 기억되는 것들... 당신들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 아니, 나에게 당신들은 오늘은 어떤 기억으로 자리 잡게 될까??? 괜시리 센치해지는 밤이다. 이런 날은 그냥 라디오를 듣다가 자는게 상책이지만, 또 아무런 의미없는 글들을 끄적끄적 남기고 있다. 내일이면 오늘 이 밤의 감정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남겨질 텐데 말이다. 오늘은 '내 사랑'이란 영화를 봤다. 나에게 사랑은 아직은 사치이고, 건드리면 다시 곪을 것 같은, 선홍색 생채기의 흔적인데. 다른 사람들의 오롯한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그 흔적에 눈길이 자꾸만 간다. 한 때는 저들 못지않게 열혈하던 그것도, 이제는 반창고로 붙이고 가려야만 한다는 사실이 괜시리 받아들이기 힘든 밤인듯 하다.. 2007. 12. 27.
그 밤 그녀들의 수다 메리크리스마스~~!! 2007년을 보내며 2008년을 준비하는 ...?? 그냥 놀다가 죽는... ㅋㅎ 파티파티~ 처음에는 무려 11명이 모이는 여성들의 파자마파티였건만.. 결과는?? 5명이서 조촐히 .. 대충 입고 노는 파티로다가...ㅋㅋ 진아언니 새봄언니 송희언니~ 그리고 현미와 나~!! 모두모두 2008년엔 대박으로 행복해지자구요~~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과 그 동안 즐겁게 일했습니다아~!!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불평불만은 이제 그만.. 안녕 2007년 ~~~!! 2007. 12. 21.
점점 힘이 빠진다. 어디서 힘을 찾지? 얼렁뚱땅 흥신소 ost / 슈퍼히어로(이승환)음악을 올려놓았는데.. 저작권 위반 의심이란다... 켁 별수 있나... 내려야지~ >. 2007. 12. 19.
고고씽~!! 2번째 보딩~~ 보드타고 고고씽~!! 대명비발디 파크에 회사사람들이랑 오붓이 다녀왔다. 새벽스키라 춥긴해도... 속도감을 즐기다보면 어느덧 걱정 근심 따위는 쌩쌩 바람소리와 함께 잊혀진다... 1. 스키장에 갈때 가장 필요한건, 뭐니 뭐니해도 신발끈을 꽈~악! 묶어줄 남자친구다.. ㅜ.ㅜ 2. 이곳 저곳에서 부츠신느라 고생들이다... 그렇지만 남자친구 있는 언니도 애인이 보드를 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ㅎㅎ 3. 보드는 혼자 즐기는 스포츠다. 내 생각에는... 그런데... 사람들과 함께 리프트 타겠노라고 기다리다 보면은... 지쳐간다.. ㅋㅋ 올해 나와 함께 시즌을 즐길 언니들~~ 너~~무 유쾌하고 즐겁고 기분 좋은 사람들이다... 조아~>.< 겨울~! 제대로 한번 즐겨보자구~~!! 대명비발디에서 만나시면 인사해.. 2007. 12. 17.
<스크랩>한국, 낡은 대통령뽑아 정치시계 되돌릴 준비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보고 공감했다. 아니.. 외국인도 아는 사실을 .. 이게 뭐냐~! 아침일찍 일어나, 일을 하려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국회의원들이 또 난투극을 벌인 사진을 보게 됐다. 美친................@@@ 이들.... 진짜 정말정말 회사 언니말 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한 번 더해~!!! 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도 없다. 낼모레가 대선인데, 어디 뽑을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야 말이지... 이명박이 싫어서라도 내가 정동영을 뽑을 까 하다가.. 큰도둑이나 작은도둑이나... 아빠 말이 생각난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청렴깨끗이미지 문국현을 뽑아야 하지만... 지지도가 너무 낮아서... 이명박이 될까 두렵다. ㅠ.ㅠ 그러니 저런말이 나오지... 아무도 없다. 뽑을 사람이..... 2007. 12. 15.
메리크리스마스 송희언니집에 놀러갔더니~ 역시나, 배가터지도록 먹고 먹고 놀았다... 이건 와인도 아니고 음료수도 아니여~ 술 못하는 내게도 ... 넘 맛나는 구랴~ 현미랑 나랑.. 모델은 힘들도다아~ ㅎㅎ.. 어색한 나...ㅋㅎ.. 송희언니 사진이 없네.. 에잇~ 벌써, 크리스 마스가 닥쳐왔다. 아하하하.... 12월도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바라는데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 줄까? (-어디 굳게 한번 믿어보자~! 나쁜 상상은 물론, 아찔한 상상도, 다짐도, 화려한 계획들도 모두다~~) 28세의 겨울이 그렇게 하루하루 특별한 나날로 흘러간다. 아마, 그렇고 그런 겨울들과는 다를 것 같다. 겨울이 그리 싫지 않은 그 순간부터 말이지... 나의 대화주제는 역시나, 간밤에 심하게 울었다는 얘기였지만 말이다. 아기처럼 오랫만에.. 2007. 12. 14.
삼인삼색전 - 김훈 선생의 매력 지난 목요일, 아트레온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대표작가 강연회 삼인삼색전에 다녀왔다. 남한산성의 김훈, 리진의 신경숙, 바리데기의 황석영 작가의 강연회가 각각 하루씩 열렸는데, 나는 또 운좋게, 단 10명만 뽑는 김훈 강연회에 당첨이 되어서, 친구랑 다녀왔다. (또 자랑이지만, 정말이 운이 좋긴하다.남한산성 책도 공짜로 받았다는 거~!! 친구도 함께~~!! 기뻐~) "인간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지요" 라고, 자신이 하는 일이 말하는 일임을 처음으로 표현한 김훈 선생은 시간과 빛깔, 동어 반복을 극복하는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또 그 속에 얼마나 많은 고뇌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설명했다. 것이지요. 이지요. 지요. 입니다. 것입니다. 로 끝나는 그의 표현들은 최대한 주어와 동사만으로 소설을 쓰고 .. 2007. 12. 12.
간밤에 울다. 간밤에 펑펑 울고서야 간신히 간신히 잠이 들었다. 뭐가 그렇게 힘드니?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돌아갈 곳이 어딘지 모르겠다. 부모님이 계신 고향도... 이제는 내가 돌아갈 곳이 아닌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 나는 대체 누구의 길을 걷고 있는 걸까? 갈팡질팡 우왕좌왕 흔들리는 내가 ... 너무 불쌍하다. 200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