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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날이 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좋은 .. 이라는 말이 참 예쁘네요. 이번 주는 또 어떤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 그런 문장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요즘 어디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딱히 없더라고요. 처음엔 내가 '집중하는게 뭘까'를 찾아보다가 '없어도 되지'라는 생각에 이르렀거든요. 그러고 보니 뭔가 🤔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또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서 아등바등 잦은걸음으로 동동거리며 걷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서요. 어제는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은 멋진 날씨를 감상했으니 그걸로 좋았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좋은 날을 만들어 볼까요? :") 2021. 4. 26.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_수제크림치즈로 만든 수제크림치즈로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크림치즈 만들기는 2번 모두 성공했는데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1번은 실패하고, 1번은 성공했어요. 처음에 만들때 너무 새까많게 타서 위의 껍질은 벗겨내고 먹었거든요. 맛은 그런대로 맛있었지만 비주얼이.. 그래서 두번째는 높은(7cm)팬을 샀어요.(저는 2호팬으로 잘못 구매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그래도 1호팬으로 사세요~) 그리고 오븐 온도도 230도에서 220도로 낮춰서 구웠답니다. 베이킹 수업때 만들어 본 치즈케이크는 중탕으로 170도에서 1시간 이상 구웠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220~230도의 고온에서 30분간 오븐에서 바로 구워주는 태운 치즈케이크입니다. **jju's 레시피 크림치즈 200g 마스카포네치즈 120g(.. 2021. 4. 24.
봄나들이_꽃들 속에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봄소풍~ 꽃들 속에서 힐링!! 고맙습니다~♡ 봄이라 💐이랑 푸릇푸릇 잎들 보면서 힐링하고, 고교동창생들이랑 하하호호 신나는 수다도 떨고~ 기분 좋은 한때. 일산호수공원에서 내일(24일) 부터 5월 9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꽃전시관 근처와 광장 앞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주말 전에 다녀와서 장터 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예쁜 꽃들 구경 가득하고 왔네요. 꽃박람회 홈페이지 http://naver.me/x4bOfybW 네이버link.naver.com 호수공원 제2부설주차장에 주차했고요. 4시간 30분 주차에 4,320원 나왔어요. 1주차장은 몰에서 가깝고요. 3주차장은 꽃전시관에서 가까운데요. 주차장 규모는 .. 2021. 4. 23.
[독서감상문]연년세세_엄마로부터 이어진 파편들 잘 살기. 잘 모르면서 내가 그 꿈을 꾸었다. 잘 모르면서. 지난 3월에 다 읽었던 책인데, 감상문을 써야지 써야지 하고 미루어두었다가 이제 써보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후루룩 뚝딱하고 읽었던 책이었는데, 이제는 그때의 그 감정을 고스란히 기억해 낼 수는 없겠지요. 역시 뭐든 바로바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인 거 같습니다. 감상문 쓰기에 얼마나 게으른지는 매해, 매월, 매번 스스로에게 따져 묻고, 고치려고 노력해 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나태한 모습만을 발견하게 되네요. 아... 글쓰기를 이렇게 귀찮아하면 안 되는데, 책 읽기를 이렇게 소홀히 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어쩌면 '본래 그런 거야'라고 이쯤에서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감상문이 설렁설렁 엉망이더라.. 2021. 4. 20.
4.16 기억하겠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보고 싶은 대로만 보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들도 있다는 걸. 기억하고 싶은 대로 왜곡하면 안 된다고 잊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4.16 세월호참사 온라인기억관온라인 기억 공간 - 재단법인 4·16재단“잊지 않아주셔서, 잊지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416foundation.org 2021. 4. 16.
크림치즈 만들기 지난 주말 만들어 본 크림치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시간이 많아져서 그동안 자주 못만난 친구들도 만나고, 소풍도 가고, 동네를 떠나서 예전에 다니던 카페들도 가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조용히 집에만 있는 편이에요. 코로나19도 여전히 조심해야하고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해서요. 그런 의미에서 지인이 소개해 준 수제 치즈만들기가 몇 가지 새로운 도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ㅎㅎ 리코타치즈라고 해서 지인이 추천해준 링크를 소개해 드릴게요. 그런데 여기서 보시면 플레인 요거트와 생크림를 넣고 조금 더 부드럽게 치즈를 만드셨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저는 요거트와 휘핑크림을 첨가하여 크림치즈를 만든 것으로 판단했어요. :") 참고 레시피는 아래의 링크blog.naver.com/ssieie/222.. 2021. 4. 15.
봄날에 이른 아침 등산_운동 후 샌드위치와 샐러드 주말 내내 날씨가 너~무 좋네요. 한주 내내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녀서 푹 쉬려고 했지만. 집콕만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른 아침 등산을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산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고요. 마지막 봄꽃 구경을 산에서 할 수 있어서 엄~청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미 다 떨어진 꽃도 많았지만, 길목마다 핀 이름 모를 보라색, 흰색, 노란색, 분홍색 꽃들과 바닥에 촤르르 깔린 벚꽃잎들 덕에 눈이 호강을 했네요. :") 오늘은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려야해서 중간에는 거의 쉬지 않고 헉헉헉 거친 숨을 몰아쉬며 왕복 1시간40분 만에 뒷산을 올랐다 내려왔어요.ㅋ 거의 4주만에 간 산이었는데. 힘들기는 해도 기분 좋은 산행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다시 돌아온 거 같습니다. 옷은 바람막이가 없이도 .. 2021. 4. 11.
꽃비 내리는 봄나들이 꽃비가 내리는 봄날입니다. 우와아아~~~ 😍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맑음. 게다가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나들이 다녀오기 정말 쵝오의 날이었어요. 돗자리와 무릎담요, 물, 빵, 과일과 과자 한봉지 챙겨서. 지인과 만나~ 룰루랄라 룰루랄라~~ 소풍을 나갔다왔어요. 본래는 캠핑을 떠나려고 했었으나 이틀 전에 사정이 생겨서 급히 소풍으로 변경했는데요. 캠핑이든 소풍이든 먼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상관없이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답니다. 오늘의 소풍지는 상암 평화의 공원~!!! 공원에는 카페 2곳. 편의점도 2곳. 이거저거 맛난것들도 사서 드실 수 있어요. 저희는 커피만 사 먹었어요~ 그리고 비누방울도~ ㅋ그리고!! 비누방울제조기 ㅋㅋㅋ 이번 주말에는 어디든 나들이객이 가득할거 같아요. 코로나19가 기승이지만 봄날이.. 2021. 4. 9.
[퓰리처상 수상]니클의 소년들_혐오의 시대에 갇힌 우리들에게 퓰리처상 100년 역사상 이례적인 두 번의 수상! 2017 수상작 에 이어 미국 고전으로 기록될 놀랍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2019년에 발표해 2020년에 퓰리처상과 오웰상을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이 이렇게나 빨리 번역되어 만날 수 있다는 점에 놀랍고,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담긴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은 허구이며, 등장인물은 모두 나의 상상이다. ... ... 도지어 남학교의 생존자들이 만든 웹사이트 'theofficialwhitehouseboys.org'에 가면 옛날에 이 학교를 경험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경험담을 읽을 수 있다. 나는 4장에서 화이트하우스 소년 잭 타운즐리의 이야기를 인용했다. 나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을 많이 인용했다. 그의 목소리를 머릿속으로 듣..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