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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초원 위에 그림같은(someday over there)

등산_부처님 오신날에는 등산을 가야할 것만 같아

by 쭈야해피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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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에는 등산을 가야죠. 등산로 길목에는 보통 절이 있기 마련이지만 저는 절까지는 가지 않고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만 갑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가서 비빔밥을 얻어 먹고 오던 추억이 있어요. 초등학교 때였겠죠?? 언제였는지 어디였는지는 기억나지가 않아요. 그렇지만 이 휴일엔 뭔가 등산과 비빔밥이라는 공식이 무의식에 심어져 있는거 같아요. :")

아카시꽃을 찾아보세요~
아카시꽃이 후두둑 흩날리는 오월
걸음마다 하얀꽃잎들이 촤라락~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산에가면 아카시꽃들이~ 하천에 가면 장미꽃들과 들꽃들이~ 만개해 있답니다~ 볼수록 예쁜거 같아요. 벚나무 뒷쪽으로만 심겨있어서 꽃들이 사진에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초록초록한 숲속이 예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다가 왔어요. 휴일이라 그런지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2~3배는 더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어요. 우와.. 담에는 조금 더 일찍 서둘러서 다녀와야겠어요~~

북한산과 서울타워 뷰~ 살짝 뿌옇게 흐려서 잘 안 보이네요. ^-^ 정상에서 물과 참외 냠냠 먹고~

봉산정은 만원~ 평소에 정말 2~3명 있을까말까인데 오늘은 만석이에요. 가까이 올라가지도 않음. 그늘이 없어서.. 그냥 땡볕인 벤치에 앉아서 쉬었네요.

은평둘레길에는 가는 길목 길목에 벤치와 테이블이 많이 있는데요. 저는 목표지향적이라 그런지 매번 정상에서만 쉬었거든요. 오늘은 정상에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내려가는 길목들에 있는 벤치에서 쉬어봤어요.

무더위가 오기전에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체력은 장말 거지같지만.. :")


목살이랑 현미밥이랑 로메인하트랑 김치랑 쌈장~ 꿀맛 보다 더 맛나네요. 역시 등산 후엔 과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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